(미디어원=이 귀연기자) 국토교통부는 저비용항공사 안전강화대책의 하나로 티웨이항공이 운항증명 발부할 당시 수준으로 종합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2010년 9월 운항개시 당시 항공기 2대로 시작해 지난해 12월 항공기 25대를 보유하게 됐다.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종합안전점검은 이번이 4번째다.
앞서 제주항공(2017년 4월), 진에어(2018년 3월), 에어부산(2018년 12월) 등이 종합안전점검을 받았다.
김상수 국토부 항공운항 과장은 티웨이항공이 보유 항공기가 25대 이상을 갖추면서 다시 점검을 하게됐다고 설명 했고 증가에 맞춰 저비용항공사 종합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운항증명은 국가기준(103개 분야 검사항목)에 따라 안전운항에 필요한 조직·인력·시설·규정 등 적합 여부를 검사한다.
점검팀은 조종, 정비, 객실 등 분야별 전문 감독관(10명)으로 구성해 사전 예비점검을 마친 뒤 4~8일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의 연간 탑승인원은 국제선 439만명, 국내선 287만명 등 총 726만명이다.
매출액은 2011년 12월 818억원에서 지난해 12월 7319억원으로 불어났다.
국내선은 5개도시 4개노선, 국제선은 9개국 28개도시, 50대노선을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