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시장, 관광객 1200만 시대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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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08~’09. 2년 연속 일본?중국?동남아인이 뽑은 ‘가보고 싶은 도시’ 1위로 성정 됐으며 지난 1월 뉴욕 타임즈가 선정 ‘2010년 가볼만한 도시’ 3위로 선정되는 등 서울에 대한 관광 매력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010년을 한국 방문의 해-‘서울과 함께’ 라는 슬로건을 걸고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과 일본, 싱가폴 등 아시아 각 국도 2010년을 자국 방문의 해로 지정했다. 중국은 상해 엑스포를 계기로 관광객 500만명 추가 유치를 추진하며, 일본은 관광입국본부 설치와 비자제도 개선 등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는 한국을 방문하는 90%이상의 관광객이 서울을 방문한다는 점에서 관광산업이 일자리 창출임을 인식, ‘서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대규모 관광객 대비 숙박시설 확충과 관광 안내소 운영 확대 및 개선책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MICE 산업 육성, 중국 관광객 비자 면제, 특수관광 등 고부가가치 관광 상품을 특화하고 있다.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마이스엑스포 및 유망전시회 빅3선정, 세계적 전시회로 육성을 기획하고 있으며, 전시회 및 기업회의에 대한 지원금을 1억원까지 상향 조절한다고 밝혔다.

중국 관광객을 위한 제한적 비자 면제 정책도 준비하고 있다. 고급 공무원 등 VIP 대상의 상품을 개발 중이며, 일반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별 대책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중국 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중 노인 단체 교류와 잠정적 고객인 해외수학여행단을 유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 1단계는 중국 주요 도시에 기본형 상품과 타 시?도 연계상품 및 한류상품 등의 출시. 2단계는 중화권 전 지역 대상으로 패션 및 IT상품, G20 등 계기성 신규상품 출시. 특수관광(의료관광) 사업도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서울의료관광 홈페이지를 한? 영? 중? 일어로 개편 했으며, 의료관광 온라인 상담, 서울 의료상품 안내, 관광 및 숙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비자제도 개선 및 의료분쟁 조정법 등의 입법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G20 정상회의 등 국제적인 도시로 도약하는 서울. ‘2010 한국 방문의 해 – 서울과 함께’ 로 일반 관광객이 100% 만족할 수 있는 아시아의 관광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