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대항 한일전, KB금융이 지원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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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1일부터 사흘 동안 경남 김해 정산CC에서 열리는 한ㆍ일 남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이 ‘KB금융 밀리언 야드컵’으로 진행된다. KB금융그룹이 대회 후원사로 나선 덕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인 첫 미국 PGA 메이저 대회 챔피언 양용은을 비롯해 JGTO 상금왕 김경태, 2008· 2009년 코리안투어 상금왕 배상문, 일본의 골프 영웅 이시카와 료 등 양국의 대표선수 20명이 개인별 자존심과 모국의 긍지를 담아 겨룬다.
KB금융지주 임영록 사장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성기욱 부회장은 지난 17일 은행연합회에서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밀리언 야드’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거리를 뜻한다. 양국 프로골프협회는 앞으로도 한ㆍ일 남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을 이 이름으로 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상금 전액 20만 달러 모두 일본지진 피해복구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어서 대회 취지를 더욱 빛낼 전망이다.
임영록 KB금융 사장은 “이 대회가 ‘라이더컵’이나 ‘프레지던트컵’과 같은 세계적인 국가대항전으로 발전하는 데 KB금융그룹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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