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도난사고, 여행사 무책임으로 일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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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 일어난 도난 사고에 여행사가 무책임으로 일관해 여행자들의 불편을 사고 있다 .

16 일 일부 매체는 여행중 버스 운전기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소지품을 도난당한 여행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이에 대해 여행사들이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여행사 관계자는 “ 귀중품 보관에 대해 충분한 안내가 있었다 ” 며 “ 현지에서 일어난 범죄에 의해 일어난 사건이기 때문에 여행사에 귀책 사유가 없다 ” 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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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한국소비자보호원은 “ 주차장이 개방돼 있고 , 사고로 인한 도난의 위험이 있을 때 운전기사가 자리를 비우면 이에 대한 과실이 발생할 수 있다 ” 며 “ 운전자의 과실이 있다면 ( 운전기사를 고용한 ) 사용자인 여행사 측에도 책임을 물을 수 있다 ” 고 밝혔다 .

몸과 마음을 새롭게 재충전하는 여행에서 물질적인 피해와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받게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여행사의 태도는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