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강정호 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 (UAE) 의 국영 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과 캐나다 최대 규모의 항공사 에어캐나다가 UAE 와 캐나다 간의 항공 서비스 강화를 위한 상업부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양사는 여객부문과 화물부문에 대해 인터라인 협정을 맺고 고객들에게 위탁수하물 환승 연계 , 공동운항 서비스 및 상용고객 우대 혜택 등을 제공한다 .
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 에티하드항공의 아부다비 허브 공항과 에어캐나다의 토론토 허브 공항을 거쳐 에어캐나다가 운항 중인 북미 일부 지역에 대해 공동운항 서비스가 제공된다 . 양측은 2013 년 3 사분기 공동운항 시작을 목표로 세부사항을 매듭짓기 위한 논의 절차에 돌입한 상태이다 .
이에 에티하드항공은 에어캐나다의 토론토 , 일부 북미 지역 노선에 ‘EY’ 코드를 부여하며 , 에어캐나다는 에티하드항공의 토론토 – 아부다비 직항노선과 런던 ( 히드로 공항 )- 아부다비 노선에 ’AC’ 코드를 부여한다 .
이번 양해각서로 , 에티하드항공의 에티하드 게스트 , 에어캐나다의 에어로플랜 회원의 공동운항 노선 상호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해졌다 . 또 라운지 이용 가능 고객의 경우 , 토론토와 아부다비 공항에 위치한 양사의 프리미엄 라운지를 상호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에티하드항공의 CEO 제임스 호건은 “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에티하드항공과 에어캐나다 간의 관계를 발전 시키는 것은 물론 , UAE 와 캐나다를 오가는 여행을 간편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며 “ 이번 협약은 UAE 와 캐나다의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 수요를 뒷받침하고 , 더 많은 고객들이 양사의 네트워크를 이용하게 될 것 ”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에어캐나다의 CEO 캘린 로비네스큐는 “ 상호 혜택을 가져다 주는 상용 협력 관계를 맺어 , 고객들에게 더 많은 여행 옵션과 상용고객 우대 혜택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 머지않은 시일 내에 에티하드항공 노선에 에어캐나다 공동운항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에티하드항공 고객들을 에어캐나다에 모실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 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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