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 2 여객터미널 개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 오는 18 일 부로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 에어프랑스 , KLM 4 개 항공사가 새로이 개장하는 제 2 터미널에서 운항하고 , 나머지 항공사는 기존 제 1 여객터미널에서 운영을 계속한다 .
운항하는 항공사에 따라 터미널이 다르므로 사전에 항공사가 위치한 터미널을 확인해야 하는데 , 공동운항편에 대해서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공동운항편은 한 항공사가 다른 항공사의 비행기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하는 형태로 구매한 항공사와 실제로 탑승하는 항공사가 다르다 .
공동운항편 이용 시 혼란을 피하기 위해 가장 유의할 점은 구매한 항공사 편명과 관계없이 실제로 탑승하는 항공사를 확인한 후 해당 항공사가 있는 터미널을 찾아가는 것이다 .
예를 들어 인천에서 사이판 구간을 여행하는 승객이 대한항공에서 KE5779 편 항공권을 구매하였다면 , 이 항공편은 실제로 진에어 (LJ651) 가 운항하기 때문에 제 1 여객터미널에서 탑승 수속이 가능하다 . 또한 , 인천 – 광저우 구간을 여행하는 승객이 대한항공에서 중국남방항공과 공동운항하는 KE5829 편으로 항공권을 구매한 경우 , 실제 탑승할 비행기는 중국남방항공 (CZ340) 이므로 이 때에도 제 1 여객터미널을 찾아가야 한다 .
반대로 , 인천에서 프라하로 가는 승객이 체코항공에서 OK4191 편으로 구매하였으나 실제로 탑승할 비행기는 대한항공 (KE935) 이라면 , 제 2 여객터미널에서 탑승 수속을 해야한다 . 단 , 델타 , 에어프랑스 , KLM 은 대한항공과 같은 제 2 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게 되므로 공동운항편이라도 제 2 여객터미널을 이용하면 된다 .
실제 탑승할 항공사 및 터미널 확인은 구매 시 수령한 전자 항공권 (E-ticket), 또는 탑승 전 수신한 SMS 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 재확인이 필요할 경우 항공권을 구매한 곳으로 문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
※ 대한항공 공동운항 ( 코드쉐어 ) 편 탑승 시 알아둘 사항
구 분
내
용
공동운항편
실제 탑승항공사
< 제 1 여객터미널 >
가루다인도네시아 , 말레이시아항공 , 몽골항공 , 베트남항공 ,
상해항공 , 샤먼항공 , 아에로플로트 , 아메리칸항공 , 알이탈리아 ,
에티하드항공 , 에미레이트항공 , 우즈베키스탄항공 , 일본항공 ,
중국남방항공 , 중국동방항공 , 중화항공 , 진에어 , 체코항공 ,
하와이안항공 등
< 제 2 여객터미널 > : 대한항공 , 델타항공 , 에어프랑스 ,KLM
터미널
정보 확인
홈페이지 등 예약 단계에서 공동운항 여부 확인
예약 시 항공사 / 여행사 담당자에게 문의
전자항공권 (E-Ticket) 에 해당 항공편의 터미널 정보 확인
출발 하루 전 발송되는 터미널 정보 문자 메시지 확인
포탈사이트에서 편명 입력 시 , 해당 편의 터미널 확인 가능
터미널
위치 확인
리무진 및 공항철도에서 하차시 운영항공사 정보 확인
( 칼리무진 버스는 T2 에 먼저 도착 )
제 2 터미널 표지판 및 VMS 안내 통해 우측 진입로 확인
셔틀버스
( 오도착시 )
제 2 터미널 : 3 층 4 번과 5 번출구 사이
제 1 터미널 : 3 층 8 번 출구
※ 기타 코드쉐어 항공편 예시 (1 월 18 일 이후 인천 출발 기준 )
ㅇ 인천 / 덴파사르 발리 KE5629(GA871 운항 ):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운항이므로 1 터미널
ㅇ 인천 / 덴파사르 발리 GA9965(KE629 운항 ): 대한항공 운항이므로 2 터미널
ㅇ 인천 / 하노이 VN3415(KE479 운항 ): 대한항공 운항이므로 2 터미널
ㅇ 인천 / 하노이 KE5683(VN417 운항 ): 베트남항공 운항이므로 제 1 터미널
ㅇ 인천 / 사이판 KE5779(LJ651 운항 ): 진에어 운항이므로 1 터미널
ㅇ 인천 / 프라하 KE5935(OK191 운항 ): 체코항공 운항이므로 1 터미널
ㅇ 인천 / 파
리 KE5901(AF267 운항 ): 2 터미널 이용하는 에어프랑스 운항이므로 2 터미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