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마음복지관(관장 허영미)은 지난 23일 2019년 시각장애인 문예창작교실 작품집을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작품집은 매주 1회 진행하는 시각장애인 문예창작교실을 통해 2019년 한 해 동안 썼던 시와 수필을 모아 큰 글씨로 발간했다. 민영순 외에 15명의 시각장애인이 참여했으며, 총 107편의 시와 수필이 수록되었다.
문예창작교실의 최탄은 “장애인 문학제 및 외부 공모전에 참여하여 최우수상과 입선을 하는 등 문학적 역량이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배경옥은 “문예창작교실에서 감정과 생각을 나누면서 물 만난 물고기처럼 활력이 생기고 제일 좋은 시간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글을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각장애인 문예창작교실 작품집은 2013년부터 꾸준히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로 7번째 작품집을 출간했다. 문예창작교실은 주 1회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시와 수필 등 각자 써온 글을 가지고 토론하며 품평한다.
시각장애인 문예창작교실과 작품집에 대한 문의는 한마음복지관 점자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