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김홍덕 기자) 이태리의 탄산수 회사 페리에가 후원하는 ‘아시아 최고의 바 탑 50(Asia’s 50 Best Bars)’ 시상식이 5월 14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 연속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아시아 각국의 저명한 칵테일 권위자와 음주 애호가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2020년 ‘아시아 최고의 바 탑 50’은 페리에가 ‘아시아 최고의 바 탑 50’과 ‘세계 최고의 바 50’ 시상식의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석하는 첫 행사다. 이 행사를 진행하는 싱가포르 관광청은 양측의 관계를 바탕으로 50 Best에 페리에 로고를 넣게 된다.
2019년 ‘아시아 최고의 바 탑 50’ 시상식에는 아시아 전역에서 600명 이상의 업계 VIP, 기자단 및 칵테일 애호가들이 참석했다. 올해의 50 Best 시상식은 #50BestTalks 리더십 시리즈와 5월 13일 캐피톨 켐핀스키호텔에서 열리는 바텐더 축제로 막이 올라가게 된다. 다음 날인 4일에는 캐피톨 극장에서 시상식이 개최되고, 마리나 베이 샌드 옥상 Ce La Vi SkyBar Singapore에서 공식 애프터 파티가 열린다.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5월 15~17일 축제 마을(Festival Village)에서 진행되는 싱가포르 칵테일 축제(Singapore Cocktail Festival)이다. 50 Best 수상의 영광을 안은 최고의 인재들이 참여하는 독점적인 칵테일 마스터클래스 시리즈가 열리기 때문.
현지 시각 5월 14일 저녁 8시 45분부터는 페리에의 후원으로 2020년 ‘아시아 최고의 바 탑 50’ 라이브 카운트다운(www.worlds50bestbars.com/asia/voting.php)이 시작된다. 전 세계 바와 칵테일 애호가들은 이 라이브 카운트다운에 참여할 수 있다. 시상식은 세계 최고의 바 50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50BestBars/)에서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다.
한편 2018년에 제1회 아시아 최고의 바 탑 50 시상식을 개최한 이후 싱가포르 관광청은 50 Best측과 3년짜리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는데 이 관계는 2021년 ‘세계 최고의 바 50(World’s 50 Best Bars)’ 시상식도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므로 당분간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도 이러한 국제적 이벤트를 유치하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과 바램이 생기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