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2021년 서울, 경기, 대구, 부산 등 전국투어 전회차 전석매진 신화를 기록하며 한국 클래식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가 2022년 5월 1일 대전을 시작으로 서울, 고양, 부산, 창원 등 전국 투어를 개최한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는 영화음악의 거장 작곡가 히사이시 조의 영화&애니메이션 음악을 풀편성 오케스트라와 다양한 협연으로 선보이는 영화음악 콘서트이다. 이 공연은 이미 2021년 서울 롯데콘서트홀,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을 포함해 대구, 부산, 수원, 성남, 고양 등 전국에서 매진기록을 세우며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2022년 전국 투어에서는 새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지브리 스튜디오의 또다른 인기작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전국 투어 프로그램으로는 히사이시 조의 첫 애니메이션 음악인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OST ‘바람의 전설’, ‘하늘을 나는 사람’을 시작으로, ‘마녀 배달부 키키’의 ‘바다가 보이는 마을’, ‘엄마의 빗자루’,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어느 여름날’, ‘또 다시’와 ‘벼랑 위의 포뇨’의 ‘엄마와 바다의 찬가’, ‘이웃집 토토로’의 ‘바람이 지나가는 길’과 ‘이웃집 토토로’가 1부를 장식한다. 또한 2부에서는 ‘기쿠지로의 여름’의 ‘Summer’, ‘천공의 성 라퓨타’의 ‘하늘에서 떨어진 소녀’, ‘바람이 분다’의 ‘여로(몽중비행)’, ‘원령공주’의 ‘아시타카의 전설’, 영화 ‘굿’바이’의 ‘Memory’, ‘키즈 리턴’의 ‘키즈 리턴’, ‘붉은 돼지’의 ‘Madness’,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비밀의 동굴’과 ‘인생의 회전목마’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2022년 시즌에는 2021 시즌 위클래식 콘서트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된 신청곡을 반영하여 새롭게 프로그램이 리뉴얼 되었다. 특히 영화 ‘원령공주’, ‘붉은 돼지’의 유명 수록곡들이 추가된 새로운 프로그램은 그간 여타 클래식 공연과 달리 관객의 소리를 직접적으로 반영해냈다는 점에서 독특하면서 신선한 행보를 보였으며 관객이 받을 감동은 더욱 커질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2022년 새롭게 출발하는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는 데뷔와 동시에 매진 신화를 기록하고 있는 지휘자&피아니스트 김재원,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섬세한 감성과 실력을 입증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이 악장과 바이올린 협연을 맡았다. 이에 더불어 부산시교향악단의 수석이자 한국 대표 오보이스트 고관수와 탁월한 음악 해석능력과 재능을 갖춘 첼리스트 배성우가 협연으로 참여해 무대를 더욱 풍성케 만들 예정이며, 70인조 풀 편성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히사이시 조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2년 전국 투어 콘서트는 5월 1일(일) 대전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5월 5일(목) 고양아람누리, 5월 7일(토)~8일(일) 롯데콘서트홀, 14일(토) 창원 성산아트홀, 15일(일)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서울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과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 그 외 지역은 오늘 3월 10일(목)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