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활약에 쾌재를 부르는 타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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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박상후 칼럼니스트) 이스라엘의 시리아 공습을 가장 주의 깊게 관찰하는 국가 가운데 하나가 타이완이다. 타이완은 중국이 숫 적으로 압도적인 인민해방군을 동원해 해협을 건너 타이완을 침공하더라도 격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세계 최강의 PAVE PAWS레이더와 가장 촘촘한 방공망, 대륙 깊숙이 강타할 수 있는 수많은 탄도미사일로 중국에 대해 보복공격을 가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타이완은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 자국과 국방전략이나 무기체제 개발방향이 유사한 이스라엘을 항상 연구하고 있다.

타이완은 2019년 1월 22일 이스라엘의 시리아 다마스커스 공습에 대해 쾌재를 부르고 있다.

중국이 미제 스텔스기 F-35는 물론이고 F-35보다 더 강력한 F-22까지 탐지할 수 있다고 자랑하던 JY-27대(對)스텔스기 레이더의 허상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공군의 F-16이 시리아군의 JY-27레이더와 러시아제 판치르 Pantsir S-1복합방공무기를 보기 좋게 파괴해 버린 것이다.

판치르Pantsir S-1은 러시아가 1994년에 개발한 독특한 방공무기로 8개에서 12개의 사정거리 30KM의 지대공미사일과 30mm 기관포로 무장돼있으며 동시에 4개의 목표를 공격할 수 있다.

공습화면을 보면 판치르 시스템이 파괴되기 전 발사된 지대공미사일은 이스라엘군의 전자전공격으로 목표를 잃고 포물선을 그리다 추락한다.

전세계 매체들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중국의 대스텔스기 레이더가 쓰레기임이 드러났다고 조롱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자국산 JY27레이더는 VHF파를 이용하는 원거리 탐측용일 뿐이며 러시아제 판치르 시스템의 화기관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JY27까지 파괴됐다고 주장한다.

타이완의 매체들은 중국이 F-22까지 잡을 수 있다고 자랑하던 JY27레이더가 자국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F-16에 허무하게 당한 케이스를 면밀하게 조명하고 있다.

중국이 최첨단이라고 자랑하는 무기들 상당수가 실전에서는 검증이 안 된 스펙상으로만 공포스러운 무기라는 점에 타이완은 한껏 고무적인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