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 TBS와 복지TV가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는 지난 14일 복지TV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양 기관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증진과 복지 콘텐츠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자 이뤄졌다. 복지에 대한 이해와 저변을 넓히고 공익성 높은 콘텐츠를 최우선으로 제공해온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 교류 △공동기획 ·제작 등 추진 △수어·자막방송 제작 등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TBS와 복지TV는 TBS가 제작한 <공간사람>과 복지TV가 제작한 <휠체어를 탄 세 남자 이야기> 등 교양프로그램을 서로 교류하게 된다. 또한 사회적 약자와 장애인 복지를 위한 공익성 높은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 제작하고 수어방송 제작에도 뜻을 모을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TBS 김경헌 전략기획실장은 “약자와의 동행을 구현하는데 두 방송사가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더 좋은 방송을 구현하기 위해 복지 TV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복지TV 박마루 사장은 “양 사가 앞으로 미디어 공유를 통해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알 권리, 볼 권리 보장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공영방송인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는 FM(95.1MHz)과 eFM(101.3Mhz), IPTV(GENIE TV 214번, B TV 244번, U+ TV 245번), 케이블 TV (TBS 홈페이지 혹은 각 지역 케이블방송 문의), 유튜브 ‘시민의 방송’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복지TV는 방송통신위원회 인정 장애인복지채널로 IPTV 단일채널 199번을 통해 전국에 의무 전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