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Korea Culture & Tourism Institute, KCTI)(원장 김세원, 이하 ‘문화관광연구원’)이 국민중심·현장중심 문화관광콘텐츠 정책 연구를 위한 ‘문화예술 현장친화형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문화가 있는 현장, 예술로 소통하는 KCTI’를 4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26일 신규 추진한다.
문화관광연구원 임직원 총 37명이 현장 방문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화(K-컬처)가 이끄는 국가도약, 국민행복’의 국정목표 실현과 더불어 문화매력국가 구현을 목표로 현장 기반 연구원 구성원 역량강화를 위한 노력의 하나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 2항에 근거해 국민의 일상 속 문화향유권 확대를 통한 문화적 삶의 실현을 목적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문화관광연구원이 첫 번째 ‘문화예술 현장친화형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선택한 곳은 서울시 금천구에 소재한 금나래 아트홀과 갤러리다.
금천탈춤연구소는 2022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탈춤 전시장으로, 전통보전을 벗어나 21세기의 창작탈춤으로까지 변주하는 천하제일탈공작소의 작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또 이곳에는 1927년 조선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유럽여행을 했던 여성 선각자 화가 나혜석의 삶을 지역예술가인 하림이 음악극으로 만든 작품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번 전시와 공연은 국가의 문화매력을 서울시 자치구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겨진다.
문화관광연구원은 한국문화와 콘텐츠의 국가도약 동력화, 현장 교류 증진을 위한 정책연구 및 사업기능이 강화된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현장에 기반한 연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문화예술 현장친화형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추진은 조직개편 이후 연구원 중장기 발전 방향 실현을 위한 첫 시도다.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은 “문화관광연구원은 개별 연구진들의 자율과 창의성에 기반을 두고 연구한다”며 “국민과 소통할 때에 그 역량이 비로소 최대치로 발휘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문화예술 현장 중심 소통과 화합으로 국민 행복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