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첨단통신기술을 활용한 어린이 교통안전망 강화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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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5월 10일(수) 국회 의원회관에서 「첨단통신기술을 활용한 어린이 교통안전망 강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을 비롯한 유의동 이태규, 문진석 의원이 주최하고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어린이알리미* 장치를 활용한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전용단말기를 학생이 휴대하고 등·하교를 하게 되면, 학교 교문에 설치된 수신기가 단말기의 신호를 자동 인식하여 등록된 보호자 휴대폰으로 자녀의 등·하교 정보를 제공하는 장치

박완주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토론회는 어린이알리미를 직접 이용하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목소리에서 시작됐다”며 “아이들의 정책 제안으로 시작된 논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모색하여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개선방안 등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10만 9,102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어린이 사망자 수는 516명에 이른다. 우리나라 어린이 10만명당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는 0.27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인 0.19명에 비해 약 1.4배 높아, 보행 어린이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이 요구된다.
*OECD 회원국 어린이 기준(14세 이하), 2020년 통계 비교

이날 토론회 1부에서는 개회식 및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지난해 도로교통공단 TBN교통방송이 주관하고 교육부, 경찰청이 참여한 ‘제1회 전국 어린이 교통안전 말하기 대회’에서 어린이알리미 관련 아이디어를 제시해 교육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의 ‘어린이와 어른이 연결되는 세상’ 발표에 이어서, 도로교통공단 안전기획처 최성호 부장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알리미 활용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부는 토론회에 참여한 △행정안전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카카오모빌리티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녹색어머니회의 주제발표 및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 유정화 팀장은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및 중상자는 감소 추세임에도, 보차 미분리도로 등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바 행안부·국토부?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통합단속 장비, 스마트폰·?내비게이션 등 연계형 알림 시스템 도입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육부 교육안전정책과 강예일 사무관은 ‘시·도 교육청별 어린이알리미 사업 지원 대상 및 범위, 이용 단말기, 지원 사례에 대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백은경 PM은 “안전 관련 정보통신기술의 서비스 동향과 향후 전망을 통해 자율주행 등에 대비한 무선 통신 및 센서의 인식영역을 확대하여 예측·대응하는 디지털융합 기술개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이성우 기술기획팀장은 “어린이알리미의 네비게이션 반영을 위해서는 정보제공 및 센서기술의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기술이 개발된다면 카카오모빌리티에서도 어린이 안전을 위해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정책사업본부 최그림 팀장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일어나는 가장 큰 원인은 운전자의 부주의 때문”이라며, “어린이알리미를 통해 운전자에게 어린이의 위치를 미리 전송하고 이를 인지시킨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녹색어머니회 천경숙 중앙회장은 “교통선진국에서는 만 3세부터 가정과 학교에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되고 있듯이 어릴 때부터 교통안전교육을 철저히 해야 하며, 단순히 ‘법과 규칙’을 제정하는 것만이 아닌 안전의식과 실제적인 시행, 관리, 감독을 통해 어린이교통안전이 현실에서 시행될 수 있도록 유지,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방안’에 대해 전문가 토론 및 참석자의 의견 제안이 이뤄졌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첨단 통신기술을 활용한 어린이 교통안전망 강화토론회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며, “앞으로도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추진하고, 여러 기관과 상호협력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