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DMZ 아리랑 평화 음악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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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서울 종각역 11번출구 옆 문화공간온에서 기자 회견 뒤 조직위 구성 본격 착수

예술총감독으로 이병직 아리랑 코러스 감독 겸 상임지휘자, 전 대전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사무총장으로 안승문 평화민족통일 원탁회의 운영위원장, 전 울산교육연수원장

국제부장으로 최상균 아라리오인형오페라하우스 예술감독, 전 뉴욕세계합창제 예술감독

(미디어원) 6월 15일(목) 오전 11시 종각역 인근 문화공간온에서 2024년에 ‘DMZ 아리랑 평화 음악제’ 개최 준비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기자 회견이 개최된다. 한반도 평화를 갈망하고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DMZ 아리랑 평화 음악제 준비위원회가 음악제 개최를 선포하고 본격적인 조직위원회 구성에 나서는 자리다. 조직위는 이번 기자 회견을 시작으로 7월 말까지 구성을 마치고 2024년 6월까지 1년 동안 준비해 실행할 예정이다.

DMZ 아리랑 평화 음악제는 2024년 6월 15일 DMZ에서 가까운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국내의 여러 합창단은 물론 북한을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 유수한 합창단이 참여하는 평화 음악제이자 글로벌 페스티벌이다. 6월 15일 개최될 본행사에 이어 6월 16일, 17일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연장에서 작은 합창제나 음악제들이 개최될 계획이다. 남북 당국 간 합의를 공동 선언으로 발표했던 6월 15일에 즈음해 해마다 열리는 연례행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DMZ 아리랑 평화 음악제는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갈망해 온 우리 민족의 절절한 염원을 노래와 음악에 담아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의 시민들에게 전하는 음악제가 될 것이다. 1953년 정전 협정이 체결된 이래 휴전(전쟁 잠시 멈춤) 상태가 계속돼 온 한반도에서 또다시 전쟁이 일어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을 음악에 실어 온 세상에 전하는 거대한 퍼포먼스다. 해마다 전 세계의 평화 애호가들이 모여들어 모든 인간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노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DMZ 아리랑 평화 음악제는 구소련 시대에 에스토니아 사람들이 독립과 평화를 갈망하는 합창을 하면서 시작됐던 에스토니아의 국민 대합창(Laulupidu)을 모델로 한다. 전문적인 프로 합창단과 아마추어 합창단원들은 물론, 이 땅의 평화를 갈망하는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노래하고 즐기는 음악제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전쟁과 분단의 상처이면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DMZ에서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는 음악제가 될 것이다.

‘제1회 DMZ 아리랑 평화 음악제’는 DMZ에서 가까운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개최하지만, 머지않아 DMZ 안에 거대한 공연장이 세워지고 그곳에서 음악제를 개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가능하다면 DMZ 안의 공연장 건설은 남과 북의 정부가 역할을 나눠 함께 지원하는 공동의 프로젝트가 되기를 기대한다. 더 나아가 세계 각국의 대통령이나, 시장들이 함께 지원하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 그 첫걸음으로 우리나라의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의 합창단, 예술단을 초청해 해당 지자체에서 공연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DMZ 아리랑 평화 음악제가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페스티벌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조직위원회는 대한민국의 합창 문화를 진흥하기 위한 특별한 노력을 함께 시작하려 한다. 전국 각지 1만여개 학교에 ‘학교 합창단’이 만들어져 활동하도록 하는 것과 전국 시군구 읍면동에 ‘마을 합창단’이 만들어져 활동하도록 촉진·지원하는 것이 그것이다. 이를 위해 17개 시도 교육감과 17개 시도 시장·도지사들에게 합창 문화 진흥을 특별히 지원하도록 간곡히 부탁할 예정이다.

그동안 DMZ 아리랑 평화 음악제 준비를 위해 아래 분들이 준비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앞으로 더 폭넓은 인사가 참여하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