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11개국 공무원, 의료진과 함께한 서울 등산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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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관광재단, 25일 북한산 등산 관광 체험 팸투어 진행
– 몽골, 베트남 등 11개국 보건부처 고위직 공무원 등 24인 참여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6월 25일(일)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에서 개발도상국 11개국 보건부 공무원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등산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는 2022년 9월 강북구 우이동(삼양로 173길 52 5층)에 개관했으며 등산 관광 안내(국·영·중·일), 등산 물품 대여, 샤워실 및 탈의실 운영, 짐 보관 서비스, 포토존, 라운지 운영 등 등산 체험에 유용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 팸투어에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1개국 의료진, 공무원 등 24인이 함께 했다.
○ 참가자들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감염병대응(GCID) 및 보건정책 및 재정(GHPF) 과정에 참가하고 있는 재학생들로 자국에서 의료진이거나 국가 보건의료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고위직 공무원들이다.
○ 가까운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동티모르와 같은 아시아 지역은 물론 가나, 부룬디, 우간다, 카메룬, 탄자니아, 파라과이 등 다양한 국적과 문화권의 참가자들로 구성되었다.

□ 프로그램은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에서 출발해 북한산 영봉 코스까지 등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참가자들은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에서 등산 물품 대여 및 안전 산행에 대한 교육과 스트레칭 등 등산 준비를 한 뒤, 백운탐방지원센터, 하루재 등을 지나 영봉까지 등반하였다.

□ 특히 각국의 공무원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의 주요 시설과 등산관광 사업을 소개했으며, 서울의 매력적인 신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서울관광재단의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실베스터 친부아(Sylvester Chinbuah, 가나, 의학 연구원)는 “산행 전 준비운동 등 참여자들의 안전을 챙겨주는 과정이 좋았다”며 “날이 더웠지만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코스였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고 말했고, 르 호앙 티에우(Le Hoang Thieu, 베트남, 의사)는 “그간 서울에서 지켜보기만 했던 북한산을 이번 기회에 등반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라며 “서울 도심에서 이런 건강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친구들과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하반기 북악산과 인왕산 인근에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를 추가로 개설·운영하여 서울 도심 등산관광 거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엔데믹이 본격화되면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등산관광센터를 방문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서울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외래 관광객 3천만 명 시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