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 쿠팡이 지난 2분기 국내 이커머스 7개사 가운데 압도적인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관심도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2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이커머스 7곳에 대해 지난 2분기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 2분기 총 51만1,801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국내 7개 이커머스 가운데 관심도 선두를 질주했다.
4~6월 기간 쿠팡과 관련한 개인 작성자들의 포스팅을 살펴본 결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쿠팡에서 상시적으로 채용하고 있는 ‘물류센터 아르바이트’와 관련된 포스팅들이 줄줄이 나타났다.
한 유저는 “그래도 쿠팡 생겨서 직업없는 사람들은 먹고 사는 듯”이라는 제목으로 “쿠팡 한번도 안해보긴 했는데 그래도 박스 주워서 한끼도 못 버는 것보단 쿠팡이라도 하는 게 낫지 않나”라며 쿠팡의 일용직 채용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또다른 유저는 “쿠팡이 대단한거지”라는 제목과 함께 “쿠팡은 혁신기업임 새벽배송으로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줘서 삶을 이롭게 만들어줌. 그 과정에서 몇조원씩 손해봤는데 결국 시스템 완성 시켜서 인정받고 미국장에 100조원 시총으로 상장시키고 자금도 회수함. 국내 기업은 몇조원씩 손해보면서 혁신 할 생각 없을듯”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인터파크가 15만5,190건의 정보량으로 앞선 2위를 차지했다.
여러 네이버 카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회원들이 서로 인터파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할인 상품의 정보를 공유하는 글들이 다수 포착됐다.
G마켓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11만6,818건의 정보량을 나타내며 3위를 기록했다.
11번가는 10만2,079건의 정보량으로 뒤를 이었으며 티몬이 6만4,678건의 포스팅 수로 5위를 차지했다.
㈜지마켓의 옥션은 6만3,623건의 정보량으로 이커머스 업계 관심도 6위를 차지했다.
위메프의 지난 2분기 정보량은 6만1,458건이었다. 5~7위간 포스팅 수는 큰 차이가 없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쿠팡의 질주 속도가 변함이 없는 가운데 인터파크의 부상이 눈에 띄고 있다”면서 “다만 올 2분기 이커머스업계 성장 속도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빅데이터상으로는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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