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의 2008년 국민해외여행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해외여행 유형으로 가장 많은 형태는 개별여행(57.2%)이며, 이어서 전체 패키지(35.4%), 부분 패키지(7.4%) 순으로 나타났다. 2005년 이후 전체 패키지의 경우 예전에 비해 그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비중이 축소되고 있는 반면, 개별여행과 부분 패키지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개별여행: 여행의 모든 준비를 여행자가 직접 하는 여행
– 전체패키지: 여행의 전 일정을 여행사에서 기획하는 여행
– 부분패키지: 항공권/숙박을 패키지로 구입하고 그 외 준비는 여행자가 하는 여행
이렇듯 개별 여행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은 인터넷과 ‘스마트 폰’과 같은 IT기술의 발달로 인한 영향이 크다. 여행을 떠나기 전 인터넷을 활용하는 정보 검색이 일반화 되면서 관련 컨텐츠가 블로그 및 카페를 통해 넘쳐나고 있다. 또 여행 중에는 스마트 폰 등 각종 모바일 IT기기로 각종 여행 관련 컨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또, 해외여행 경험도 늘어나면서 가이드 없이도 여행 자체를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된 여건도 개별여행 수요의 증가를 더욱 촉진 시키고 있다.
이에, 하나투어(사장 권희석)는 이러한 트랜드를 반영하여 기존의 현지여행 브랜드였던 팝콘을 개별여행(FIT) 브랜드 ‘팝콘’으로 새롭게 런칭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나투어의 개별여행 브랜드 ‘팝콘’은 팡팡 튀는 팝콘의 이미지처럼 독특하고 특별한 개별 여행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의 톡톡 튀는 매력적인 구성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개별여행의 대표 브랜드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지투어를 비롯하여 에어텔, 배낭, 항공, 호텔, 패스/입장권, 렌터카 상품이 ‘팝콘’이라는 브랜드로 통합될 예정이다. ‘팝콘’을 통해 패키지 여행뿐만 아니라 여행업계 종합공급자로서 개별여행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기획된 상품 이외에도 다양하고 특색 있는 개별 여행 상품으로 전국의 판매 여행사들에도 신규 수익 창출 기회 마련이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객들에게는 하나투어의 강점인 규모의 경제를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의 검증된 판매 여행사 브랜드로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팝콘’ 런칭 기념 이벤트 ‘팝콘과 손에 손잡고, 약속을 지켜주세요!’ 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지난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1등(1명)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 50만원, 2등(1명)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 40만원, 3등(1명) 하나투어 여행 상품권 30만원, 4등(20명) 아웃백스테이크 상품권 5만원이 제공된다. (문의: www.hanatour.com / 1577-1233)
구미카엘라 기자( travelnews@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