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주도 스카이팀, 출범 10돌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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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주도해 창설한 스카이팀이 출범 10돌을 맞아 세계 최고 항공동맹체로서 위상을 더욱 넓혀 나간다. 스카이팀은 지난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뉴욕 W 유니온 스퀘어 호텔에서 조양호 한진그룹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CEO들과 가입 예정된 중국동방항공의 류샤오용(劉紹勇) 회장 등 모두 14개 항공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뉴욕에서 최고경영자 회의를 가진 뒤 스카이팀 출범 10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

출범 10주년을 계기로 동맹체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정회원사 와 준회원사로 구분 운영해 오던 회원사 제도를 폐지하는 한편, 지난 4월 스카이팀 가입 양해각서를 맺은 류샤오용(劉紹勇) 중국동방항공 회장도 최고경영자회에 참석해 스카이팀 회원 가입을 위한 계약에 서명하고 결속을 다졌다. 이로써 중국 ‘BIG 3’ 항공사중 중국남방항공에 이어 중국동방항공도 스카이팀에 가세함에 따라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중국동방 항공은 이번 서명으로 본격적인 가입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경 정식 회원으로 가입예정이다.

스카이팀은 지역별 강점을 가진 항공사들로 구성되어 중복노선을 최소화 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가장 효율적으로 전세계 취항지를 상호 연결해 승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동맹체로 평가받고 있다. 경쟁보다는 상생을 추구하는 항공동맹체의 특성을 가장 잘 살려 세계 최고 동맹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스타크래프트 II’ 대한항공 타고 세계 하늘 난다

대한항공이 스타크래프트의 제작사인 미국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스타크래프트 II’ 래핑 항공기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양사는 지난24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서용원 대한항공 대표이사, 한정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북아시아 대표 등 양사 및 게임 관계자 400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달 27일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 전세계 동시 출시를 기념해 운항할 ‘스타크래프트 II’ 래핑 항공기 공개행사를 성대히 열었다. PC 게임업체의 게임 캐릭터가 항공기 외부에 래핑돼 세계 하늘을 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이 최근 스타리그의 후원에 이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의 공동 마케팅에 나서게 된 것은 이제 게임 분야가 글로벌 문화상품이자 주요 IT 산업으로서 젊은 층의 아이콘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이날 래핑 항공기는 B747-400 동체 뒷부분에 ‘스타크래프트 II’의 등장인물인 테란 영웅 ‘짐 레이너’ 이미지가 특수 필름으로 입혀져 선보였다.

‘스타크래프트 II’ 항공기는 B747-400 항공기 1대를 비롯해 내달 초 선보일 B737-900 항공기 1대 등 모두 2대가 국내외 하늘을 6개월간 날게 된다. 이 기간 동안 지상에서도 KAL 리무진 버스 4대에 ‘스타크래프트 II’ 이미지가 래핑돼 운영된다.

대한항공은 전세계적으로 젊은 세대에게 E-Sports가 이미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이번 스타크래프트 2 출시를 알리는 래핑 항공기 운영으로 젊은 층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항공사로서의 이미지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