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신기종 A330-300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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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엔엘뉴스=류아연 기자)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17일 다음달 2일부터 인천-싱가포르 SQ603/602 노선에 에어버스 신기종 A330-300을 운항을 기념해, ‘싱가포르항공 A330 취항기념 에이전트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행업계 주요 인사 및 담당자들에게 새로운 A330-300의 우수한 기내 프로덕트를 소개했다.
또한 7월 1일부터 신설 SQ608/609편에도 A330-300을 배치, 최신 기종의 안락함과 우수한 서비스를 보다 많은 이용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항공 A330-300은 총 285 석으로, 30석의 비즈니스 클래스와 255석의 이코노미 클래스로 구성돼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A330-300의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은 싱가포르항공이 항공사 최초로 A380을 도입했던 당시 선보였던 것과 동일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 좌석 등받이마다 개인 모니터는 물론 헤드셋과 독서등을 설치해 맞춤형 공간을 마련했다.
한국 승객을 위한 특별 서비스도 제공된다. 1984년부터 한국인 승무원이 탑승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78명의 한국인 승무원이 활동하고 있다. 싱가포르항공은 가장 많은 수의 한국인 승무원을 채용하고 있는 외국계 항공사 중 하나다.
또 한국식 기내식은 세계에서 인정받은 전문 요리사로 구성된 국제 요리 자문단에 의해 연구 및 개발된다. 싱가포르 항공의 기내식은 출발 도시를 기준으로 한 현지식과 양식 메뉴가 함께 준비된다. 한국인 승객들을 위해 허브 치킨, 김치볶음밥, 불고기 등이 계절 야채와 함께 준비되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싱가포르항공 노선에는 고추장, 김치와 밥이 제공된다. 와인은 세계적으로 높은 명성을 갖고 있는 와인 전문가들이 기내에서와 같이 기압이 낮고 건조한 환경에서 직접 테이스팅해 선별하여 함께 서비스 된다.
또한 업계 최초로 전 좌석에 아이팟 및 아이폰 연결 단자를 설치해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사진, 음악, 영상을 10.6인치 와이드 모니터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항공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크리스 월드’를 통해 최신 단편물과 음악,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된 A330-300을 이용한 SQ603편은 오전 9시에 인천공항을 출발, 오후 2시 35분에 싱가포르에 도착한다. 복편인 SQ602편은 밤 11시 55분에 싱가포르 창이 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오전1시 2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싱가포르항공의 이번 신기종 도입은 다음달 1일 SQ608/609편 주 4회 증편과 맞물려 한국 시장에 대한 싱가포르항공의 높은 기대를 잘 반영하고 있다. 이에 싱가포르항공은 신기종 도입 등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세심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