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규모 인센티브 여행단 제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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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이 지난해 최대규모 인원으로 제주를 찾는 바오젠사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마침내 9월 결실을 맺는다.
올해도 제주를 방문하는 인센티브 여행단은 계속 진행 중이다 .
제주도는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둔 건강식품 다단계 판매회사인 우셴지 유한공사 ( 이하 우셴지 ) 가 판매 실적이 우수한 직원 2300 명을 대상으로 7 월 4 일부터 2 박 3 일간 제주 관광을 실시한다고 31 일 밝혔다 .

이어 중국 바오젠 ( 寶健 ) 일용품유한공사 ( 이하 바오젠 ) 소속 직원 1 만 5000 여명이 9 월 13 일부터 28 일까지 8 차례에 걸쳐 제주에 온다 .
5 박 6 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이들은 먼저 제주에 와 2 박 3 일간 머문 뒤 나머지 일정은 서울에서 보낸다 .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 한 번에 1000 여 명이 참가하는 회사 발전 회의도 열 예정이다 .

건강용품 · 피부미용 · 일용품 등 3 개 부문에 100 여 가지 상품을 개발 , 생산 · 판매하는 바오젠은 해마다 우수 직원에게 포상 차원의 해외여행 기회를 준다 . 바오젠의 리다오 ( 李道 ) 총재는 자사 인센티브 해외관광단의 제주 방문을 앞두고 지난달 제주의 숙박시설과 회의장 , 음식점 등을 사전 답사했다 .
현재까지 제주를 찾은 단일 관광단으로 최대 기록은 세계적 네트워크 마케팅 업체인 암웨이 (Amway) 가 지난해 9 월 말에서 10 월 말까지 6 차례로 나눠 실시한 인센티브 투어에 참여한 8000 여명이다 . 당시 서귀포시를 중심으로 관광업계가 한 달간 들썩였다 . 예정대로 바오젠 관광단이 제주를 찾으면 최대 기록을 갱신하는 셈이 된다 .
제주도는 이들 관광단이 방문할 때마다 공항 환영행사와 함께 탑승버스 에스코트 , 응급의료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 , 환대할 계획이다 .
제주도 관광정책과 김성철 마이스산업담당은 " 대규모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몰려와 관광산업이 특수를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 " 며 " 앞으로 중국국제여행사 (CITS), 중국청년여행사 (CYTS), 중국여행사 (CTS) 등 중국의 3 대 여행사와 손잡고 중국의 100 대 기업을 대상으로 팸투어와 현지 방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벌여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단을 유치하겠다 "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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