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불교박람회’ 서울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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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원=김민주 객원기자)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불교문화를 체험하며 이해도를 증진할 수 있는 ‘2014 불교박람회’가 오늘(3월 6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과 불광출판사가 주관하는 ‘2014 불교박람회’ 개막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문화재청 청장등 주요 인사 4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나눴다.
‘제 2회 붓다아트페스티벌’을 비롯해 고요한 산사에서의 하루를 선물할 ‘템플스테이 홍보관’, 사찰음식 경연대회가 열리는 ‘사찰음식 홍보관’ 등 다양한 문화체험공간이 제 1관, 2관, 3관에 걸쳐 마련되며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유명스님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사찰음식 홍보관’에서 펼쳐지는 경연대회는 학생부, 일반부로 나누어지는데, 3월 8일(토) 오후 1시에 조리전공 고등학생, 대학(원)생들이 사찰음식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경연을 벌이고, 3월 9일(일) 오전 10시에 는 사찰음식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3인 1팀으로 나뉘어, 실력을 겨룬다. 시상식은 3월 9일(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또한, 3월 6일(목) 오후 2시에 무대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한국불교전승의례원의 경제어산범패시연공연을 시작으로 3월 7일(금) 오후 3시에는 비로건설 한진석 대표와 문화재기능인협회 이광복 이사의 불사 실무강의를 만날 수 있다. 3월 8일(토) 오전 11시에는 명법스님의 ‘불교미술은 어떻게 포스트모던을 만나야 하는가?’의 주제로 강연이, 오후 1시엔 서광스님의 북 콘서트가, 오후 4시에는 ‘미리 보는 연등회’가 펼쳐진다. 3월 9일(일) 오전 11시엔 월호스님의 불교대중강연(법회)이 마련되고, 오후 3시에 폐막식과 함께 사찰음식경연대회 시상식으로 끝맺음 된다.
‘2014 불교박람회’ 대회장이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스님은 “2014 불교박람회는 한국불교 산업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이자 한국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서 한국불교의 다양한 참가업체들의 실질적 성장과 함께 불교 산업과 문화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박람회를 통해서 불교 산업이 체계적으로 성장하고 불교문화가 대중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한 분야의 많은 대중이 불교와 전통 사업과 문화의 진수를 느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