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뉴스] 세계 최대의 컨벤션산업을 꿈꾸는 작은 거인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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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문화가 만나는 완벽한 관문,
마카오의 독특한 정체성이 세계 기업인을 매료 시킨다.

고대 로마로 비단을 배로 실어 나르던 비단길의 일부분이었던 마카오는 현재 중화인민공화국의 특별행정구역이다. 홍콩과 함께 ‘일국 양 체제’의 혜택으로 다양한 호텔과 리조트, 스포츠 센터, 레스토랑, 카지노를 통해 세계수준의 관광산업을 육성했다.
홍콩이 쇼핑의 천국이라면 마카오는 오락산업의 메카이다. 거기에 근래에는 컨벤션산업을 육성하면서 세계 기업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동서양의 성공적인 다원적 문화
포르투칼인들에 의해 건설된 마카오는 중국, 일본, 인도, 그리고 유럽 사이의 주요 무역관문이었다. 수백 년 동안 문화교류의 공생관계를 만들어 오면서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마카오만의 독특한 정체성이 형성되었다.
중국과 세계의 역사 한 부분을 대변하며 역사의 중심이 된 마카오는 현재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현대의 첨단화되고 기술적인 발전을 이룬 도시에 그 깊이를 더하고 있다.
마카오의 섬들과 도시 여러 곳에 산책이나 조깅, 등산을 할 수 있는 산책로들이 있다. 도시의 멋스러운 전경과 수로를 감상할 수 있는 기아언덕 산책로를 비롯하여 루임옥 정원이나 까모에스 가든과 같은 조용하고 경관이 뛰어난 정원이 도시를 이루고 있다.
또한 마카오는 거리 곳곳 그 자체가 살아 숨 쉬는 박물관이다. 마카오 해사 박물관이나 타이파 하우스 박물관과 같은 다양한 박물관을 통해 마카오 역사의 여러 부분들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아시아에서 느끼는 유럽의 문화.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모인 기업인들은 포르투갈식 노천 카페에서 갓 구운 신선한 빵과 케이크를 곁들여 각종 차를 마시며,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소식을 전한다.
기업인들은 비즈니스 룸을 따로이 찾지 않더라도 도시 어느 곳에서나 사업을 이야기하고 계약을 이룰 수 있을 만큼 생활문화 곳곳이 기업인들을 위해 배려되어 있다.

# 체계적이고 조직화된 컨벤션산업 육성
명조시대의 도교사원과 18세기 바로크식 교회를, 17섹 성벽과 고풍스런 중국 해안 상점들을,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유럽식 극장과 최초의 서양 등대를 볼 수 있는 곳.
현재 마카오는 전례 없는 규모와 크기로 변모하고 있다. 유적지와 자연을 보존하면서도 대형 리조트와 복합 엔터테인먼트 센터는 마카오의 마천루를 변화 시키고 있다.
화려한 네온과 현대식 건물만을 내세우지 않는 마카오만의 전통과 역사를 살려 마카오를 찾는 이들로 하여금 볼거리와 감동을 함께 안겨주고 있다.
컨벤션산업에 필요한 대형 리조트를 비롯해 회의장을 갖춘 호텔들은 개간한 땅, 간척지에 서 비약적으로 늘고 있다. 컨벤션과 인센티브 산업을 위한 개발사업이 역사와 함께 특별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베네시안 마카오 리조트 호텔(Venetian Macau Resort Hotel)이 완공된 후 마카오는 한 번에 1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회의장을 가지게 되었다.
향후 19,000개 이상의 객실이 늘어나게 되고 세계에서 최대의 회의와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컨퍼런스와 행사를 위한 대표적인 명소인 ‘마카오 피셔맨스 와프 컨벤션 센터’는 각종 규모의 컨퍼런스, 회의, 연회를 개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회사의 인센티브 프로그램이나 팀 빌딩, 국제회의, 갈라 디너, 그리고 여러 개인적인 파티를 열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부띠끄 호텔을 비롯해 쇼핑가, 테마파크, 해안 산책로, 카지노를 갖춘 111,500㎡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11개의 회의실과 2,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칵테일 바, 2,016명이 함께 할 수 있는 연회장을 갖춘 컨퍼런스 명소이다.
이외에도 마카오 문화센터, 마카오 동아시아게임 돔, 탑식 멀티스포츠 파빌리온 등 9개가 넘는 컨퍼런스를 위한 장소가 있어 그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또한 회의 장소를 갖춘 호텔로는 아시아 최대의 호텔, ‘베네시안 마카오 리조트 호텔’이 있다. 건립 당시부터 아시아는 물론 세계인들의 관심을 모았던 베네시안 마카오는 완공이 되고 나서도 그 고급스런 건축양식과 문화 공간, 편의시설 등으로 사람들의 끊임없는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카오 최대 컨벤션, 전시회 시설, 최대 1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행사장과 108개의 회의실, 1층에 2,404개와 2층의 2,352개의 부스를 설치할 수 있는 전시장이 갖춰져 있다.
뿐만 아니라 카지노, 쇼핑몰, 레스토랑, 스타, 수영장, 극장, 이탈리아 곤돌라와 수로 등의 휴게 시설이 들어서 기업인뿐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일반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명소이다.
마카오가 달라지고 있다. 특별행정구역의 특성을 최대로 살려 개간지 작은 규모에 세계 최대의 컨벤션센터와 기반시설들을 세우고 있다.
수요에 의한 자연생성 산업이 아닌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과 이를 위한 체계적 계획이 만들어가는 마카오는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컨벤션산업 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다.


# 마카오에서의 엔터테인먼트
지난해 세계 최대의 관광 수익을 창출해 낸 마카오가 가장 자랑하는 것은 엔터테인먼트 즉 카지노 이다. 약 200년 동안 이어져 온 카지노는 마카오를 찾는 대다수의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마카오에서 몇 년 동안 카지노의 숫자와 종류가 증가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블랙잭, 바카라, 보울, 룰렛과 같은 서양에서 인기 있는 게임과 ‘big and small’, 판단(fantan), 파이카오와 같은 동양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다양한 전 세계인들의 오락문화를 모두 수용하고 있다.
또한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굶주린 호랑이’, 슬롯머신이 수천 개가 준비되어 슈퍼 잭팟을 터트리고 있다.
카지노는 마카오반도, 타이파, 그리고 새로 건설된 코타이 지역에서 즐길 수 있다. 여러 최신식 카지노에선 서커스와 같은 여러 엔터테인먼트 쇼를 감상할 수도 있다.
마카오는 카지노 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흥미진진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나이트라이프로도 유명하다.
화려한 나이트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있어 마카오는 최적의 도시이다.
관음상 가까이에 있는 아베니다 손얏센을 따라 수 많은 바와 펍이 늘어서 있다. 외항과 주강을 마주보며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에서는 브라질, 포르투칼, 아프리카, 아시아 여러 국가들의 흥겨운 리듬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마카오에는 역사와 문화, 쇼핑과 엔터테인먼트가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새롭게 뜨고 있는 컨벤션과 인센티브는 아시아의 작은 거인을 세계의 거인으로 키울 것이다.
* 사진제공 : 마카오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