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섬나라의 선택) 쌀은 어떻게 권력이 되었는가

(미디어원)일본사의 출발을 신화에서만 찾으려 한다면, 길은흐릿해 보이고 방향은 찾기 어렵게 된다. 신들이 태어나고, 혈통이 이어지고, 하늘에서 권력이 내려왔다는 이야기들은 아름답지만, 그 자체로는 아무것도 설명하지...

이란 시위 유혈 진압 격화…사망자 ‘수백~수천’ 가능성

(미디어원)이란에서 경제난에 따른 항의 시위가 15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진압 과정에서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인권단체 집계와 의료진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통신 차단이 장기화되면서 피해 규모를...

AI가 반도체를 삼켰다…매출 7930억달러 시대, 승자는 엔비디아

(미디어원)반도체 산업이 ‘AI 산업’으로 변하고 있다. 시장은 커졌고, 성장의 중심은 더 선명해졌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¹는 1월 12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전 세계 반도체 매출 예비조사’에서...

비메모리 반도체가 만든 미국 중심 세계질서 -AI 시대, 반도체 설계 기술이 곧 세계의 중심

(미디어원)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경쟁은 데이터 저장이 아니라 계산이다. 데이터의 양보다 중요한 것은 이를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느냐이며, 이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비메모리...

댓글은 민주주의의 얼굴일까, 아니면 현대사회의 일그러진 단면일까

(미디어원)댓글은 시민 참여와 표현의 자유를 상징하는, 인터넷 세상이 만들어 낸 걸작 중의 걸작이었다. 인터넷이 기존의 일방향 매체를 넘어 쌍방향, 나아가 다방향 소통으로 진화할 수 있었던...

한문은 중국어가 아니다 — ‘한자문화권(漢字文化圈)’이라는 오래된 오해

(미디어원)중국인은 맹자(孟子)와 논어(論語)를 원문 그대로 읽을까. 조선은 왜 한글이 있었는데도 한문(漢文)을 사용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흔히 말하는 중국 숭배나 한글 경시 같은 단순한...

【사설】 46년 신권통치, 이란에도 봄은 오는가?

(미디어원)이란에도 봄은 와야 한다. 서구식 민주주의의 강요도 아니고, 외부 개입의 요구나 기대도 아니다. 46년간 지속된 신권 통치가 더 이상 사회를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 그...

북한 무인기 사건 2탄, 외환죄 적용과 특검은 피할 수없다.

(미디어원)1월 10일, 북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성명을 통해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4일 한국이 무인기를 침투시켰고 이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강화·파주 일대에서 이륙한 무인기가 개성·황해북도 상공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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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소외론은 망국병인가② | 2026년 지금도 광주·전남은 정말 낙후됐나

광주·전남은 지금도 낙후지역일까. 도로보급률과 호남고속철도, 전남의 높은 GRDP, 그러나 낮은 재정자립도와 청년 유출을 함께 놓고 보면 오늘의 호남은 단순한 소외지역이 아니다. 인프라와 산업은 갖췄지만 그 성과가 주민소득과 정착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않는 구조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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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소외론은 망국병인가① | 경부고속도로는 정말 ‘영남 특혜’였나

경부고속도로가 먼저 뚫려 영남은 발전하고 호남은 낙후됐다는 주장은 반세기 동안 반복돼 왔다. 그러나 경부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 5개월여 뒤 호남고속도로 대전~전주 구간이 열렸고, 여수·광양에는 기간산업이 들어섰다. 오래된 통념을 기록과 산업화의 흐름으로 다시 검증한다.

일뽕과 반일 사이 ① 우리는 일본을 얼마나 아는가

일본을 찾는 한국인은 늘고, 한 번 다녀온 사람은 다시 찾는다. 깨끗한 거리와 친절한 서비스는 일본의 얼굴이다. 그러나 여행 몇 번과 책 몇 권, 통계 몇 줄로 일본을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일뽕’과 ‘반일’의 렌즈를 내려놓고 우리가 안다고 믿어온 일본을 다시 본다.

초원·사막·고대 원림까지…중국 여름 관광 시장, 체험형 상품으로 활기

올여름 중국 각지에서 생태 탐방부터 박물관 체험, 야간 관광까지 다양한 문화관광 상품이 쏟아지며 여름 휴가철 소비 시장을 달구고 있다.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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