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News 1000만대 팔린 투싼, 완전히 바뀌었다… 현대차 2030 공세 ‘첫 타자’

1000만대 팔린 투싼, 완전히 바뀌었다… 현대차 2030 공세 ‘첫 타자’

뉴욕서 글로벌 최초 공개… 차세대 하이브리드·Gleo AI·Pleos Connect 탑재, 북미 XRT PRO도 추가

뉴욕 월드 프리미어 무대에 전시된 현대자동차 디 올 뉴 투싼
현대자동차가 10월 1일 미국 뉴욕에서 ‘디 올 뉴 투싼’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SUV 투싼이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10월 1일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디 올 뉴 투싼’ 월드 프리미어를 열고 신형 투싼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

투싼은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넘어선 현대차 대표 글로벌 차종이다.

이번 신형 모델은 현대차가 2030년까지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투입하는 대규모 제품 공세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뉴욕 스카이라인 앞에서 꺼낸 가장 대담한 투싼

현대차는 이번 공개 장소로 뉴욕 맨해튼을 택했다.

도심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런웨이형 무대를 구성하고 투싼의 핵심 키워드로 대담함을 내세웠다.

신형 투싼은 현대차 디자인 철학 ‘Art of Steel’을 적용했다.

전장은 4700mm, 전폭은 1905mm로 확대됐고 전면에는 수평 비례를 강조한 H-엣지 라이팅이 적용됐다.

하이브리드는 245마력·17.4km/ℓ

국내 판매 모델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구성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현대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시스템 최고출력 245PS와 복합연비 17.4km/ℓ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정차 상태에서 엔진을 계속 켜두지 않고도 공조와 인포테인먼트를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도 적용된다.

SUV 최초 Pleos Connect·Gleo AI

신형 투싼에는 현대차 SUV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Pleos Connect가 탑재된다.

대형언어모델 기반 AI 에이전트 Gleo AI도 적용돼 자연어 차량 제어와 정보 검색을 지원한다.

Pleos 앱마켓을 통해 다양한 서드파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북미에는 더 거친 XRT PRO

북미에서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운영하면서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XRT PRO를 별도로 출시한다.

XRT PRO에는 사륜구동과 올터레인 타이어, 높아진 지상고 등 오프로드 특화 사양이 적용된다.

국내에는 스키드 플레이트와 휠아치 클래딩 등 오프로드 이미지를 강조한 XRT 트림이 마련된다.

투싼이 중요한 이유

투싼은 누적 1000만대 이상 판매된 현대차의 대표 글로벌 네임플레이트다.

북미에서도 투싼은 현대차 판매를 견인하는 핵심 차종 가운데 하나다.

이번 완전변경 모델은 앞으로 현대차가 SUV 라인업에 어떤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기술, 소프트웨어 경험을 적용할지를 먼저 보여주는 성격이 강하다.

2030년까지 100개 이상 신차

현대차는 신형 투싼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100개 이상의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북미에는 58개, 한국에는 49개, 유럽에는 41개 모델이 예정돼 있다.

신형 엘란트라와 아이오닉3, 투싼 하이브리드, 산타페 EREV 등도 이 계획에 포함돼 있다.

다음 무대는 파리

현대차는 10월 12일 파리 모터쇼에서 유럽 시장에 최적화한 투싼 전용 모델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10월 중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신형 투싼은 디자인만 바뀐 SUV가 아니다.

하이브리드와 AI, 소프트웨어, 시장별 전용 트림을 한 차에 묶어 현대차의 다음 글로벌 제품 전략을 보여주는 첫 모델이다.

1000만대가 팔린 투싼이 다시 한번 현대차 글로벌 전략의 앞줄에 섰다.

뉴스레터 구독미디어원 뉴스레터 서비스 준비 중입니다회원가입미디어원 회원 서비스 준비 중입니다
Previous article600년 왕버들 아래 밤이 열린다… 성주, 10월 야간관광 ‘총출동’
Next article축제 관람객 안전까지 챙긴다… 서울관광재단, 안전관리 범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