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지난 18일(금)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오비맥주와 함께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관람객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음주 후 체내에 알코올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운전하는 ‘숙취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과 오비맥주는 ‘음주운전 안 하기로 약속함’ 체험과 함께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 행사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이 체험을 통해 음주운전 근절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에서는 음주측정기와 연동한 자동차 열쇠 보관함인 ‘음주운전 안 하기로 약속함’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약속함’은 술을 마신 다음 날의 숙취운전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착안해 캠페인용으로 별도 제작한 장치다. 술을 마신 뒤 자동차 열쇠를 보관하고, 다시 꺼낼 때에는 호흡 측정을 통해 알코올이 감지되지 않아야 보관함이 열리도록 만들어졌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3만4,430건 발생했으며, 418명이 사망했다. 공단은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술자리가 예정된 경우 차량을 두고 이동하고, 술을 마신 뒤에는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전날 과음했다면 다음 날에도 운전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도로교통공단 노명진 혁신기획본부장은 “음주운전은 운전자 개인의 문제를 넘어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인 만큼, 음주 후 운전대를 잡지 않겠다는 의지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교통안전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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