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안 항공, 첫 취항일자 발표 및 항공권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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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엔엘뉴스=구미카엘라 기자) 하와이안 항공은 내년 1월 14일, 인천발 호놀룰루행 첫 항공편인 호놀룰루와 인천 간 직항노선 항공권 판매를 내년 1월 12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항공사 마크 던컬리 사장은 한국 여행객들에게 전통적인 하와이식 접대 서비스를 제공하여 새롭고 즐거운 항공기 탑승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하와이안 항공은 한국어 웹사이트(www.HawaiianAirlines.co.kr)를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새로운 한국어 웹사이트는 영문 웹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인천-호놀룰루 뿐만 아니라 하와이안 항공이 운항하는 하와이 주내선, 미서부를 비롯한 국제선 노선의 항공권 구입이 가능한 편리한 온라인 항공권 예약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현 하와이안 마일 회원은 편도당 약 4900마일의 호놀룰루-인천 간의 마일리지를 즉시 적립하고 보너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어 웹사이트를 통한 하와이안 마일 멤버쉽 등록은 수 주 내에 제공될 예정이다.

새로운 인천발 항공권은 한국어 웹사이트나 영어 웹사이트인 www.HawaiianAirlines.com 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운항 스케줄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하와이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해 일과 후 저녁시간에 출발, 늦은 아침에 도착 후 오후시간을 여유롭게 하와이에서 즐기고, 이웃 섬으로 연결하는 비행편을 이용하기 쉽도록 짜여있다.

하와이안 항공은 264석의 양편복도를 갖춘 보잉767-300ER기로 첫 취항할 예정이다. 하와이안 항공의 기내 서비스 정신인 ‘Hawaii Starts Here(탑승하시는 순간부터 하와이)’는 한국어와 영어가 가능한 승무원들에 의하여 제공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장거리용 항공기 확충 계획에 맞추어 이 노선의 추가 증편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인천으로의 취항은 도쿄 하네다 취항편 개설이후 2달만에 이루어지는 하와이안 항공의 아시아 지역 주요 서비스 확대의 일환이다.
아울러 대한항공과의 공동운항 협정을 통해 대한항공이 운항하고 있는 다른 아시아 도시들로의 운항편들을 예약 할 수 있는 여행편의를 제공한다. 그리고 공동운항 협정을 통해 수개월내에 더 많은 아시아권 내 도시들로 확대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의 고객들 역시 하와이안 항공이 운항하는 하와이의 섬들과 미서부의 10개의 관문 도시들로의 예약이 가능하다.
81년동안 변함없이 하와이를 중심으로 운항하고 있는 하와이안 항공은 하와이 주의 최대이자 최장수 항공사이며, 미 본토의 주요 관광객과 하와이 구간에 최대의 공급을 자랑하는 항공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