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제주도 MICE를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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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마이스산업이 내셔널그래픽 채널을 통해 동북아에 방영된다.
제주 MICE 산업을 집중 조명한 다큐멘터리가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을 통해 두 달간 동북아 일대에 방영된다.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은 제작비 1억3천여만원을 들여 제주도의 마이스 산업과 자연, 인문, 환경을 집중 조명하는 45분짜리 다큐멘터리 영상물을 17일부터 두 달간 한국과 일본, 대만 등 동북아 일대에 방영한다고 밝혔다.

‘천의 얼굴을 지닌 생명의 섬, 제주’라는 제목으로 방영되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제주의 독특한 섬문화를 바탕으로 이어져온 문화 환경을 비롯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올레길도 소개해 시청자로 하여금 제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끌도록 제작됐다.

특히 제주의 MICE산업 인프라와 어우러진 비즈니스, 관광, 레저스포츠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에 대한 면면을 보여줘 제주도가 MICE 목적지로 인지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 방영을 통해 국내외 MICE 잠재 수요자들에게 상당한 TV 광고 효과를 볼 것으로 예측한다”며 “앞으로 방송 예정 지역에서 추가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면 제주 MICE산업의 홍보 효과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 방영일자와 시간대는 한국의 경우 17일 오후 8시에 본방송이 이뤄지고, 일본은 오는 29일 오후 7시 방영된다. 중화권인 대만은 19일 오후 7시, 홍콩도 19일 오후 8시 방영된다.

방영 채널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은 현재 전 세계 15개 권역 10억 시청자들에게 34개 언어로 방송되는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로 국내에서도 다큐멘터리 채널 가운데 시청률 1위와 보급 가구수 1위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