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내년 1월부터 제1차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는 대전대학교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대전시는 해외 환자에게 입국에서부터 병원 입원 및 치료, 출국까지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운영될 이번 프로그램은 기초와 심화 과정으로 나눠 과정별로 60여시간씩 진행되며 모두 50여명을 코디네이터로 교육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의료관광 개론과 외국인 고객관리.마케팅 등으로 이론과 실습이 함께 구성돼 있으며 교육을 받은 뒤에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필요로 하는 의료기관 등에서 활동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이달 말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국제적 감각을 갖추고 의료관광을 열정적으로 담당할 수 있으면 되며 외국어에 능통한 자를 우대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의료관광 산업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만큼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모스팜 소셜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