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비 맞지 않고도 창의력이 쑥쑥

(티엔엘뉴스=남궁진웅 기자) 비가 와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곳 롯데월드에서 올여름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보면 어떨까?
마침 여름방학을 맞아 롯데월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드벤쳐에서는 트릭아트로 잘 알려진 착시 미술전 ‘신기한 미술관’ 전시가 무료로 열린다. 착시현상을 이용해 그림 속에 직접 들어가보기도 하고, 손으로 만져보며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여름을 맞아 해변가의 윈드서핑, 이글루, 눈 내리는 롯데월드 등 보는 것 만으로도 시원한 그림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민속박물관에서는 알록달록하게 말린 생화를 풀로 붙여 만드는 전통 꽃 부채, 꽃 접시 만들기와 닥종이 인형, 한지 물고기 만들기 등을 운영하고, 자연생태체험관에서는 살아있는 나비, 개구리, 장수풍뎅이, 게 등 도심 속에서 쉽게 보기 힘든 곤충, 동물을 전시하고, 도우미 선생님의 설명시간에는 직접 만져보고 눈 앞에서 관찰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어드벤쳐 1층 동화극장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 및 어린이들이 관람하기 좋은 인형극 ‘피노키오’를 새롭게 선보인다. 나무로 만든 피노키오가 여우, 고양이의 꼬임에 넘어가 금화를 잃고, 코가 길어지지만 상어 뱃속에서 제페토 할아버지를 구하며 사람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스토리를 음악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극 중 블랙 라이트로 보여지는 바다 속 풍경, 상어 뱃속에서의 피노키오와 할아버지의 그림자극, 레이저 파티 등 화려한 볼거리도 재미를 더한다.
‘피노키오’는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구입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하루 5회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