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박예슬 기자) 미국을 대표하는 상징물 ‘ 자유의 여신상 ‘ 을 찾는 여행객은 10월부터 당분간 내부관람을 할 수 없게 된다 .
켄 살라자르 미 내무장관은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725 달러 (294 억 ) 를 들여 자유의 여신상 내부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이는 새로운 방재규정에 따라 2 시간 안에 관람객 전원이 빠져나갈 수 있는 비상구를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
공사는 자유의 여신상 건립 125 주년 기념일 다음날인 10 월 27 일부터 1 년간 진행된다 . 공사 기간 중에도 자유의 여신상이 서 있는 리버티섬은 계속 개방된다 .
자유의 여신상은 1886 년 미국 독립 100 주년을 기념해 프랑스에서 선물했다 . 1884 년 완성돼 잠시 프랑스 파리에 서 있다가 , 1885 년 배를 통해 미국으로 이송된 후 1886 년 현재의 위치에 서게 됐다 .
동 ( 銅 ) 으로 만든 여신상의 무게는 225t 이며 높이가 약 46m, 받침대 높이 약 47.5m 이다 . 오른손에는 횃불을 들고 있으며 왼손에는 독립선언서를 들고 있다 . 여신상의 왕관에는 뉴욕을 내려다보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다 .
1984 년에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에 등록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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