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엘뉴스 = 박예슬 기자) 한국관광대학이 ‘한국의 가을여행 추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관광의 날(9.27) 기념 국내 가을 여행 추천 TOP 10’이란 주제로 11개 항목, 760명의 설문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연인끼리 가볼 만한 가을 추천 휴가지’란 항목에서 1위는 남이섬(264명)으로 조사됐다. 2위에는 제주도(174명), 3위는 설악산(90명)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도 올레길은 이색적인 청정바다와 먹거리, 트레킹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부모님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추천 여행지는’이란 설문에는 1위 제주도(170명) 2위 내장산(98명) 3위 지리산(54명) 등이 우위를 점했다. 가족 여행인 만큼 온천을 추천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추천하는 한국의 산에서는 1위 설악산(188명), 2위 한라산(174명), 3위 지리산(152명)이 상위에 올랐다. 북한산 같은 경우 상위에 랭크되지 못했지만 이동이 수월한 서울근교라 추천하는 경우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올 가을 여행을 함께 떠나고 싶은 이는 가족과 친구(300명), 남자친구(240명), 여자친구(148명), 개인여행(68명) 등의 순이다.
한편 설문 중 ‘가을에 추천하는 한국의 섬’ 이란 항목에는 제주도(250명)와 남이섬(156명)에 이어 독도(108명)가 순위에 올랐다. 이는 우리땅인 독도를 꼭 한번은 다녀와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