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 대표 : 윤영두 ) 이 11 월 3 일 ~4 일까지 서울 ( 장충동 신라호텔 ) 에서 열리는 제 55 차 AAPA (Association of Asia Pacific Airlines : 아시아 태평양 항공사 협회 ) 사장단 총회를 주최했다 .
금년 총회에는 2011 년 회장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 , AAPA 앤드류 허드만 사무총장 , 대한항공 지창훈 사장 , 일본 ANA 항공 이토 신이치로 사장 , 홍콩 캐세이퍼시픽항공 존 슬로사 사장 , 말레이시아 항공 아흐메드 자우하리 사장 등 15 개 회원사 중 12 개 항공사의 대표와 싱가폴 항공 등 3 개 항공사의 임원이 참석하였다 .
또한 4 일 본회의에 앞서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 이영근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 이한성 한국공항공사 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 보잉 , 에어버스 등 10 여개의 항공기 제작관련 업체와 아마데우스 社 등 20 여개의 항공 IT 및 컨설팅 관련 업체도 참가했다 .
이날 개회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 전세계 항공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 아 ‧ 태 지역 항공사는 2011 년 약 23 억불의 이익을 전망하고 있다 ” 며 , “ 금번 총회가 아 ‧ 태 지역항공사들의 단결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고 말했다 .
금번 총회의 주요 의제는 ▲ 여행객 및 항공산업에 대하여 임의적으로 부과되는 세금 신설 및 인상 자제 ▲ 여행객 편의를 위한 각국 정부의 과도한 입국심사제도 개선 ▲ 항공보안과 승객편의간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한 효율적인 보안정책 수립 요청 ▲ 활주로 , 터미널 등 국가차원의 항공인프라투자 확대 ▲ EU ETS ( EU 탄소 배출권 거래제도 ) 시행 전면 재검토 등이다 .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1 월 회장사로 선정된 이후 ▲ 방콕 에어 웨이스 신규 회원 영입 ▲ AAPA 아 ▪ 태지역 항공 대표로서의 위치 격상 ▲ ICAO 내 AAPA 지위 확립 ▲ 미국 , 유럽 등 항공규제정책 영향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