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김남지기자) 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여수지역은 도로 인프라가 확충되어 접근성이 개선되었어도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이동하려면 4시간 이상 장시간 운전이 필요하여 적잖은 부담이 되게 마련이다.
승용차로 장거리 여행하는 경우는 대부분 당일 여행보다는 주변 관광을 겸하는 여행을 계획할 법한데, 이럴 경우 박람회 관람이나 여행 목적에 따라 환승주차장을 선택하면 이동 시간도 단축되고 전시관을 한 곳이라도 더 둘러볼 수 있다.
무엇보다 박람회장 주변에는 장애인주차장 이외의 승용차는 주차할 공간이 없기 때문에 환승주차장에 주차 후 무료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환승주차장은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여수국가산단에 조성하여 운영중인 엑스포 제1, 제2 환승주차장과, 여수시에서 조성 운영중인 시내권의 웅천, 국동, 용기 등의 임시주차장이 있다.
여수에 숙박하지 않거나 박람회장 관람위주로 여수를 방문하는 경우에는 여수국가산단에 위치한 ‘엑스포 제1, 제2 환승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고 시간도 절약된다. 여수 외곽에 조성되어 있어 박람회장까지 거리는 있지만 무료 셔틀버스가 박람회장행 전용도로로 중간 정차없이 직통 운행되므로 박람회장까지 20분 안팎이면 도착할 수 있어 시내 임시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보다 정상 주행을 기준으로 20~50분 이상 이동 시간이 단축된다.
여수 시내에 숙박하거나 시내관람을 염두에 둔 경우에는 시내 임시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비록 시내 주차장까지 가는데 거리가 멀고 시내 통과에 따른 신호 대기 등으로 접근시간이 많이 소요되나 시내 임시주차장에서 박람회장까지는 무료운행되는 시내순환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초행길인 경우에는 가급적 내비게이션 지도를 업데이트하여 박람회장 주변 최신 도로망 및 환승주차장 위치가 반영된 지도 안내 서비스를 받는 것이 좋다. 그러나 내비게이션이 없어도 요소요소 도로변에 임시안내표지가 설치되어 있으니 안내표지를 따라 차분하게 운전하면 어렵지 않게 원하는 주차장에 닿을 수 있다.
<김남지기자 namji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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