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엘뉴스=강정호기자) ‘에코투어 거위의 꿈’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산복도로 야경 발품기행’이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 여름, 산복도로의 독특한 야경을 보며 삶의 흔적을 되 집어 보는 이번 기행은 7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밤에 실시되고 있으며 부산의 역사와 영주, 초량동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의 평정을 찾는 산책코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두 시간정도 소요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역에 저녁 7시에 집결하여 구 백제병원, 168계단, 옥상전망대를 거쳐 민주공원 산책로 전망대, 디지털고교, 중구로 옹벽, 부산터널과 상해거리를 방문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앞으로 7월 21일, 7월 28일 두 차례 더 실시될 예정이며 준비물은 편한 복장과 마실 물이면 된다. 자료집은 별도로 제공되며 참가 신청은 에코투어 거위의 꿈(☎ 051-507-9980)으로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 1만원(공익기금 5천원 포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산복도로의 야경은 부산시의 숨겨진 경관자원으로 무궁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하고 “이번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산복도로 지역의 숨겨진 가치가 재발견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7월 28일 마지막 투어프로그램에는 부산시청 직원들이 산복도로 야경 투어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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