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상의 와인 ‘울프 블라스’ 섹시함을 더하다

울프 블라스 '레드 라벨 카버네-멀롯'지난 4일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는 "호주 정상의 와인 ‘ 울프블라스 레드 라벨 카버네-멀롯’이 FC서울 공식 와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울프블라스는 오래 전부터 아틀란타 올림픽 공식 스폰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와인 등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해 왔으며 1966년 출시 이후 호주, 미국 등에서 다수의 상을 거머쥔 전설적인 호주 와인이다.
이렇게 울프블라스는 호주에서 가장 성공한 와인스토리 중 하나로 꼽는다. 설립자인 울프 블라스가 1961년 호주에 도착하였을 때에, 이미 그는 고향인 독일에서 와인 메이커로 자리 메김 하고 있었다.
폭스바겐 비틀을 타고 포도밭을 누비며 첫번째 와인 메이커가 된 그는, 1966년 옛 군대의 허름한 막사에 와이너리를 짓고 ‘빌야라’라고 지었다. 이는 원주민 말로 수리매(Eaglehawk)라는 뜻인데, 이는 곧 그가 정착한 곳의 상징이 되었다.
1974년 와인 메이커 존 글래처(John Glaetzer)를 영입하면서, 70년대와 80년대를 울프 블라스의 블랙 레이블로 호주의 가장 영예스런 트로피인 지미 왓슨 트로피(Jimmy Watson Trophy) 를 1974년부터 1976년까지 수상했다.
1980년대 들어서 호주 와인 산업을 대표하는 와인 브랜드로 성장하게 된 울프 블라스는 2001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로 부터 호주 대표 협회의 일원으로 임명 되었다.
호주 최다의 판매량, 영국 Wine and Spirits Competition의 올해의 최고 와인 메이커 2차례 수상, 미국ACNielsen 2005년 1월 조사 가격과 품질에서 1등, 2004 Hot Brand에 선정되는 등 울프 블라스는 전세계적인 호주 최고의 와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2008년은 3월 말까지 따뜻하여 상당히 농축미가 좋은 빈티지이다. 허나 이는 산도가 약한 스타일이 표현 될 수 있기에 울프블라스는 서늘한 새벽부터 아침에 포도수확을 진행하여 밸런스가 좋은 와인을 얻어 낼 수 있었다.
호주 정상의 와인을 탄생시킨 울프 블라스는 1974년 “내 와인들은 섹시하다 – 울프블라스는 약한 남자를 강하게 그리고 강한 여자를 약하게만든다” 라고 선언했다.
이는 겁 없는 독일계 청년인, 울프블라스가 정체되어있던 호주 바로사밸리와랭혼크릭 지역의 와인산업에 대항하여 기습공격을 이미 시작하고 또한 그의 와인을 호주 자국 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경지에 이르게 하는 첫 걸음 이었다.
*자료, 도움말 : 박지영 대리(나라셀라(주) 브랜드 매니저)

울프블라스 레드라벨 카버네-멀롯 보라빛을 띈 심홍색의 와인으로. 농익은 베리류의 과일 향에 허브, 초콜릿 그리고 부드러운 오크의 향이 잘 어우러 진다. 풍부한 붉은 과일의 풍미에 더해지는 블랙커런트 그리고 자두의 풍미가 섬세한 구조의 탄닌에 의해서 견고함이 더해졌다. 미디움 풀바디의 와인으로 부드럽고 신선한 느낌이 일품이다.
추천음식 : 캘리포니아 풍의 파스타 및 피자 지역 : 바로사 밸리(Barossa Valley), 남호주(South Australia) 품종: Cabernet 65% Merlot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