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감성키움 프로젝트 “상상학교”

밤
봉인된 시간
춤을 잘추거나 못추거나 상관없이 춤에 대한 관심과 배우고자 하는 열정만 있다면 춤을 배울 있는 기회가 열렸다. 바로 청소년 감성키움 프로젝트 "상상학교"를 통해서다.
공연을 만드는 과정에서 다양한 관계를 경험하며 타인과의 소통, 미래에 대한 뚜렷한 목표설정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무용, 음악, 국악전통, 미디어 융합 놀이 퍼포먼스 분야 등 5개의 실행단체가 서울, 인천, 대전, 경기북부, 경기남부에서 공연 창작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는 예술강사 10인을 서울지역 10개 청소년 시설과 1:1 결합시켜 5~6개월간 커뮤니티 댄스 워크숍에 이어 공연 제작 과정을 준비했다.
전년도 상상학교 멘토 안무가인 ‘아지드 현대무용단’의 김봉순, ‘무브먼트 당당’의 김민정과 합력하여 총 2회에 걸친 사전 워크숍을 진행해 예술강사들에게 커뮤니티 댄스 교육 및 체험의 시간을 가졌으며 각 시설 예술강사들은 청소년들의 현황 및 실정에 맞게 재구성해 커뮤니티 댄스 수업을 진행했다.
예술강사 및 안무가로는 ‘리케이무용단’ 예술감독 이경은, ‘홍댄스컴퍼니’ 대표 홍혜전 및 LDP의 박준희, 안애순 무용단의 오민정, 무브먼트 당당의 신주아와 젊은 안무가 안수영, 오윤지, 오초롱, 정성태, 김혜진이 참여했다.
각 예술강사들은 소품과 게임을 통해 움직임에 대한 고정관념을 허물기, 타인에 대한 이해 향상 및 공감대 형성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소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그들이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공연화 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은 <꿈!틀!>은 전문 무용수의 화려한 기량을 펼치는 공연은 아니지만 수개월 워크숍을 통해 움직임과 신체 훈련을 받은 아이들의 소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이야기들을 움직임으로 엿볼 수 있다.
한편, "상상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청소년들이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문화의집 등의 방과후 활동을 예술 분야에 대한 감성을 키우고 스스로 예술가가 되어 직접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