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카오톡 게임 ‘눈 건강 위협’


스마트폰 카카오톡 게임 가입자가 2 천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게임에 의한 신체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
대표적 게임인 ‘ 애니팡 ’ 을 비롯해 ‘ 드래곤 플라이트 ’ 나 ‘ 다함께 차차차 ’ 등 스마트폰 게임시장 순위 1 위부터 10 위까지 대부분을 카카오톡 게임이 차지하고 있다 .
카카오톡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짧은 시간에 경쟁적으로 집중한다는 것이다 . ‘ 애니팡 ‘ 은 한 판에 60 초 , ‘ 드래곤 플라이트 ‘ 나 ‘ 다함께 차차차 ‘ 같은 게임 역시 3 분을 넘지 않는다 .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을 이용한 실시간 경쟁적 게임인 만큼 이용자들의 몰입도가 빠르다 . 이는 곧바로 안구의 피로로 이어져 눈의 건강과 시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실제 시력측정 결과 컴퓨터 게임을 30 분간 했을 땐 1.0 이던 시력이 0.9 로 떨어졌는데 , 카톡 게임은 10 분만 했는데도 0.7 까지 떨어졌다 .
임상진 안과 전문의는 “ 안구 건조도 심해지고 , 일어났을 때 어지러운 증상이나 눈이 너무 피로하다 ” 며 “ 이런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몇 분에 한 번이라도 멀리 쳐다보고 눈의 긴장도를 풀어줘야 한다 ” 고 말했다 .
기존 게임의 경우 50 분하고 10 분 쉬고를 반복하라고 권하던 안과 전문의들은 카톡 게임의 경우는 20 분 넘게 하면 눈 건강을 해친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