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쉘 위, 한국국적 포기 “왜?”…LPGA 투어 美 국적 출전


[미디어원=박예슬 기자] 미국 LPGA 에서 활약 중인 재미교포 골퍼 미셸 위 (24· 나이키골프 ) 가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26 일 행정안전부 관보에 따르면 미셸 위는 지난 21 일 법무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한국 국적을 이탈했으며 , 이탈 사유는 ‘ 외국 국적 선택 ‘ 으로 표기됐다 .
국내 대회에서 ‘ 위성미 ’ 라는 이름으로 출전 한 바 있는 미셀 위는 한국국적 포기로 오는 28 일 개막하는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대회에는 미국 국적으로 출전하게 된다 .
그간 미셸 위는 하와이에서 태어났지만 할아버지인 故 위상규 서울대 명예교수의 고향인 전남 장흥군을 연고로 한국과 미국의 이중 국적을 유지해왔다 .
특히 미셀 위는 프로 데뷔 후 각종 인터뷰에서 " 한국인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 고 말하는 등 고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국적 포기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 미셸 위 한국 국적 왜 포기했지 ?", " 미셸 위 무슨일 있었나 ?", " 미셸 위 한국국적 포기라니 서운하다 "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