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권호준 기자] 배우 유해진 (43) 이 KBS2 ‘ 해피선데이 ’ 의 코너 ‘1 박 2 일 ’ 에 새 멤버로 합류한다 . 새로 프로그램을 맡게 된 이세희 PD 는 ‘1 박 2 일 ’ 의 맏형 김승우의 하차 결정 후 새로운 멤버로 ‘ 유해진 카드 ’ 에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
유해진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11 일 “ 유해진은 오는 29 일 진행되는 ‘1 박 2 일 ‘ 녹화에 참여한다 . 최근 하차를 결정한 김승우를 대신해 ‘1 박 2 일 ‘ 맏형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게 됐다 ” 고 밝혔다 .
‘1 박 2 일 ‘ 의 제작진은 메인 PD 와 작가 , 스태프들이 대거 교체되면서 개편되는 만큼 기존과는 다른 새롭고 신선한 이미지를 입히려 노력했다 . 이에 인기 개그맨 등 예능인보다는 배우가 신선하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수많은 후보들 중에서도 유해진이 최적의 인물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
유해진의 출연 결심엔 ‘1 박 2 일 ‘ 을 새로 맡게된 이세희 PD 의 계속된 러브콜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한 관계자는 " 유해진이 새롭게 변화되는 ‘1 박 2 일 ‘ 에 최적의 인물이라 판단했다 " 며 " 이세희 PD 뿐 아니라 여러 제작진이 유해진에게 러브콜을 계속 보냈다 " 고 전했다 .
이어 소속사 동료인 엄태웅 주원의 활약도 큰 몫을 했다는 전언이다 . 엄태웅 주원과 한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유해진은 엄태웅과 주원이 ‘1 박 2 일 ‘ 에서 보여주는 열정과 활약으로 인해 ‘1 박 2 일 ‘ 출연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는 후문이다 .
앞서 유해진은 지난달 22 일 방송한 SBS ‘ 행진 – 친구들의 이야기 ‘ 와 지난해 추석 특집 ‘ 런닝맨 ‘ 등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였다 .
털털하고 구수한 외모에 섬세함과 의외의 카리스마를 지닌 유해진이 ‘ 시즌 3’ 의 수장으로 팀을 이끌면서 타고난 예능감으로 ‘1 박 2 일 ‘ 의 터줏대감 이수근과 불꽃 튀는 맞대결을 펼치는 등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
지난 2007 년 8 월 첫 전파를 탄 후 6 년째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1 박 2 일 ‘ 이 유해진의 합류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어떻게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한편 ‘ 시즌 2’ 의 맏형 김승우는 오는 15 일 ‘1 박 2 일 ’ 마지막 녹화를 남겨 놓고 있다 .
(사진출처=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