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많은 토마토를 이용한 요리를 먹을 경우 혈관질환과 전립선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비타민과 항암성분이 풍부한 토마토를 그냥 먹는 것보다 가열한 요리로 활용해 섭취하는 것이 더욱 효과를 높인다는 것이다 .
토마토에는 항암효과를 지닌 리코펜과 눈을 보호하는 루테인 , 다양한 비타민과 유기산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채소이면서도 생으로 과일처럼 먹을 수 있고 각종 요리에 맛을 내는 천연 조미료로 사용되며 , 비타민과 각종 기능성 물질은 다이어트식이나 화장품 , 의약품 소재로도 개발되고 있다.
특히 토마토에 들어있는 리코펜은 가열할수록 활성화되는 특성이 있어 생과보다 요리를 해서 먹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
리코펜은 단백질과 결합된 구조라서 가열하면 인체에 흡수가 빠르며 ,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에 조리를 했을 때 잘 흡수되는 특성이 있다 . 또한 , 붉은 색이 짙은 품종일수록 리코펜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마토는 독특한 맛과 영양성분으로 인해 아시아권을 제외한 대분의 나라에서는 주로 생과보다 요리로 소비 되고 있다.
요리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는 토마토소스 파스타가 유명하며 , 피자 , 주스 , 케첩 등 나라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현지화 되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 우리나라도 토마토를 생과나 주스보다 요리를 해서 먹으면 영양이 더 풍부한 식품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한편 토마토는 파프리카와 더불어 농산물 수출 전략품목으로 자리 잡을 정도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 농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