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봄맞이 주말 여행객을 위한 ‘문화탐방로 8곳 선정’

진도아리랑길에서 만날 수 있는 '운림산방'

[미디어원=박예슬 기자] ‘2013 년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 8 곳이 새로 선정돼 ‘봄맞이’ 주말 여행객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
문화관광부는 18 일 ‘2013 년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 를 ◇ 역사문화길 3곳(성주 가야길 , 진주 비단길 , 진도 아리랑길)과 ◇ 종교문화길 1고( 아름다운 순례길 6~7 코스), ◇ 테마여행길 4곳( 마포 난지생명길 , 백령 구경길 , 포천 한탄강 어울길 , 가거도 샛개제길)으로 구분 선정한다고 밝혔다.

문광부는 지난 ‘99 년부터 자연경관이나 역사 · 문화 자원이 뛰어난 길 중 도보 여행객들이 가볼 만한 곳을 ‘문화생태탐방로’ 로 지정 , 지원하고 있다 .

‘문화생태탐방로’은 옛길 , DMZ 및 슬로시티 체험길 , 예술의 무대를 따라 걷는 길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취향과 지역에 따라 길을 선택 가능하게 했다. 또 역사의 현장이나 좋아하는 소설작품의 배경지 등을 둘러보고 지역의 재미있는 생활풍습과 맛있는 특산물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해 주말여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 그 지역의 역사 · 문화를 익히는데 필수적인 박물관 , 전시관 , 체험마을 등도 함께 둘러 볼 수 있도록 코스를 조성함으로써 가족 여행객들에게는 살아있는 지식과 역사 문화의 가치를 인식할 수 있는 생생한 교육의 기회가 되고 있다 .
현재 서울 한양도성 , 해남 땅끝길 , 섬진강을 따라가는 박경리의 토지길 , 안동 유교문화길 , 해파 랑길 등 전국에 39 곳이 선정돼 운영된다. 탐방로별 상세한 안내는 녹색관광홈페이지 (www. 녹색관광 .kr) 나 ‘ 두발로 ’ 앱에서 찾아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