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강정호 기자)유나이티드 컨티넨털 홀딩스(UAL)가 2013년도 2분기 재무실적을 발표했다. 2013년 2분기 순이익은 특별항목 지출분인 5,200만 달러를 제외했을 때 5억 2,100만 달러(희석주당 이익 1.35달러)에 달했으며, 특별항목까지 반영하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4억 6,900만 달러(희석주당 이익 1.21달러)를 기록했다.
유나이티드 컨티넨털 홀딩스의 2013년 2분기 매출액은 100억 달러로 2분기 실적 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단위 매출의 전년 대비 성장률이 2분기 연속 증가하면서 미 항공사 중 최고치 기록, 2012년 대비 1.0% 증가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이자 이사회 의장인 제프 스마이젝(Jeff Smisek)은 “지난 2분기의 운항, 고객 서비스 및 재무 성과 부문에서의 성장과 발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세계 최고의 항공사를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
2013년 2분기 총 매출은 1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0.6% 증가했다. 2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87억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지출
2013년 2분기 특별항목 지출분을 제외한 총 영업 지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00만 달러(0.2%) 증가했다. 특별항목 지출분까지 포함한 총 영업 지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억 3,300만 달러(1.4%) 감소했다.
2분기 유동성 및 현금 흐름
유나이티드 컨티넨털 홀딩스는 한도 대출 하에 10억 달러의 미인출 매매계약금을 포함한 총 70억 달러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며 2013년 2분기를 마감했다. 2분기 동안11억 달러의 영업 현금 흐름이 발생했으며, 자본 지출금 및 구매 예치금으로 총5억 4,900만 달러를 지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