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최대 고민 ‘뱃살’…“예방 음식은?”


[미디어원=강정호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가장 큰 고민은 ? 바로 뱃살이다 . 여기에 도움이 될 ‘ 뱃살을 빼거나 예방할 수 있는 음식 ’ 에 대해 미국 건강 잡지 ‘ 프리벤션 매거진 ’ 이 최근 소개했다 .
▲ 견과류 = 매일 호두 ㆍ 아몬드 등 견과류를 한웅큼씩 먹으면 뱃살이 빠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 견과류를 먹으면 뇌 속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 세로토닌은 식욕을 억제하고 행복감을 늘리며 심장을 건강하게 해준다 . 녹색의 작은 견과류인 피스타치오도 체중을 줄이고 심장을 건강하게 한다는 미국농무성의 연구결과가 있다 .

▲ 녹차 = 녹차는 항산화제가 풍부해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지목돼 왔다 . 그런데 녹차는 뱃살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 ‘ 영양 ’ 저널 연구에 따르면 녹차 속의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신체의 신진 대사율을 높여서 지방분 , 특히 복부의 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 다크 초콜릿 = 초콜릿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 단 전통적인 다크 초콜릿일 때 그렇다 . 미국 ‘ 임상영양 ’ 저널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을 먹은 사람들은 화이트 초콜릿을 섭취한 이들에 비해 인슐린 민감도는 높아지는 반면 인슐린 저항성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인슐린 민감도가 낮아지면 비만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 .
▲ 식초 = 식초 속의 신 맛을 내는 성분을 지방 성분의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체지방 증가가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 바이오과학 ’ 저널에 실린 연구결과다 .
▲ 오이 등 수용성 식이섬유 = 수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아 젤리처럼 변하는 물질을 말한다 . 오이와 당근 , 김 , 다시마 등에 많이 들어있다 . 수용성 식이섬유를 많이 먹으면 다이어트는 물론 고혈압과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