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로키를 달린다…‘재스퍼 모터사이클 런’

[미디어원=구윤정 기자] 캐나디언 로키의 숨은 보석으로 알려진 재스퍼에서 한여름의 로키를 가장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 ‘ 재스퍼 모터사이클 런 (Jasper Motorcycle Run)’ 이 오는 24 일 열린다 .
재스퍼 모터사이클 런은 전세계 바이커들의 가슴을 설레게하는 아름다운 코스로 유명하다 . 출발했던 축제 본부로 돌아올 때까지 중간중간 쉬어가며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재스퍼 4 개 명소에 정거장을 설치한다 .
재스퍼의 대표적인 스키리조트인 ‘ 마못 베이슨 ’ 의 탁 트인 전망과 깎아지른 듯한 바위 사이로 떨어져 내리는 물줄기에 탄성을 자아내는 ‘ 애서배스카 폭포 ’ 와 ‘ 선왑타 폭포 ’, 그림 같은 ‘ 멀린 호수 ’ 에서 갖는 마음의 위안은 자연을 향한 경외감마저 갖게 하는 코스다 . 이처럼 자연을 가슴에 품는 것이 축제의 목적이기 때문에 최고 속도는 모든 구간에서 90km/h 로 제한된다 .
축제는 오전 10 시에 시작해 오후 5 시에 축제를 마무리하고 6 시부터는 시상식과 파티가 열린다 .
한편 재스퍼 모터사이클 런 홈페이지의 ‘ 숙박정보 (Where to stay)’ 메뉴에서는 참가자들에게 할인을 적용하거나 축제 패키지를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 최고급 리조트인 ‘ 페어몬트 재스퍼 파크 랏지 ’ 부터 깔끔한 시설에 비교적 저렴한 ‘ 멀린 랏지 ’ 까지 다양한 숙소를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