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해양관광열차 연계 광역순환버스 운행


[미디어원=박예슬 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23 일부터 내년 1 월까지 남도해양관광열차 (S- 트레인 ) 와 연계한 광역 순환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
남도해양관광열차는 경전선을 따라 남도 해양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남도문화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행하는 해양 관광열차로 코레일에서 지난 9 월 27 일 개통했으며 부산 ~ 여수엑스포 , 광주 ~ 마산 구간을 하루 1 회씩 왕복 운행한다 .
전남도는 이 열차를 타고 오는 관광객들에게 남도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머무르는 관광을 제공하기 위해 순천역을 기점으로 순천 , 보성 , 장흥의 대표 관광지를 순회하는 버스를 운행한다 .
오전 11 시 50 분부터 1 시간 15 분 간격으로 하루 3 회 운행하는 순환버스는 순천역을 출발해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 낙안읍성을 거쳐 보성의 태백산맥문학관과 녹차밭 , 율포해변을 지나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와 정남진 토요시장까지 가며 토요시장을 분기점으로 다시 되돌아와 순천역에 도착한다 .
전남도는 이번 광역 순환버스 운영 성과를 분석해 내년에는 운행 권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