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구윤정 기자] 올 들어 스페인 ,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유럽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 유럽 해외여행객의 65% 를 차지하고 있는 개별여행객 (FIT) 뿐만 아니라 패키지여행에서도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
이에 유레일그룹이 오는 15 일부터 4 월 말까지 지중해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14 일 밝혔다 .
이탈리아 원컨트리패스를 비롯해 스페인 / 프랑스 , 스페인 / 이탈리아 , 프랑스 / 이탈리아 등 2 개국 조합의 유레일 리저널패스를 구입할 경우 여행객은 기차탑승 날짜를 하루 더 얻을 수 있는 행사다 .
프랑스와 이탈리아 , 그리고 스페인은 유럽에서도 가장 인기 높은 여행지다 . 특히 TV 프로그램 ‘ 꽃할배 ’ 의 인기로 스페인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유레일의 이번 프로모션은 지중해 여행욕구를 더욱 촉진시킬 전망이다 .
지중해 2 개국 조합의 리저널패스는 기차탑승 일수가 4 일짜리부터 10 일짜리까지 모두 7 종류가 있으며 , 이탈리아 원컨트리패스는 3 일부터 10 일짜리까지 8 종류다 . 여행객은 각자의 여행일정에 맞게 날짜별로 패스를 고를 수 있어 편리하다 . 예를 들어 7 일짜리 패스를 구입하면 1 일 보너스 혜택이 추가되어 8 일간 기차를 탈 수 있다 .
유레일의 지중해 프로모션은 1 등석 ( 성인 ), 2 등석 ( 학생 ) 요금과 어린이 , 시니어 요금 외에 2 명 이상의 여행자가 한 장의 패스로 여행할 수 있도록 할인된 세이버 요금 패스에 적용된다 .
또한 유레일패스는 방문 국가의 범위에 따라 글로벌패스 (24 개국 여행 가능 ), 셀렉트패스 (4 개국 ), 리저널패스 (2 개국 ), 원컨트리패스 (1 개국 ) 등으로 구분된다 . 특히 4 월 1 일부터 셀렉트패스에 프랑스가 복귀함에 따라 유레일패스의 효율성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