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에서 맞는 세시풍속 ‘단오’

(미디어원=박예슬 기자) 오는 6.1( 일 )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세시풍속 ‘ 단오 ’ ( 실제 단오 음력 5 월 5 일 / 양력 6 월 2 일 ) 행사가 펼쳐진다 .

이날 단오 행사에서는 우리 선조들이 단옷날 즐겼던 절식 ( 節食 ), 민속놀이를 비롯하여 전통공연 , 먹거리 및 전통아트상품 마켓 , 체험 교육 등이 진행되며 특히 , 한여름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 잡귀와 더위를 물리치고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단옷날 전통 세시풍속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시민들에게 전통풍류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단오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 그네뛰기 ’ 와 ‘ 씨름 ’ 을 천우각 마당에서 즐길 수 있고 , 청류정 둔덕에서 ‘ 창포물 머리감기 ’ 와 민씨 가옥 안채에서 세시풍속 ‘ 장명루 만들기 ’ 와 ‘ 단오부채 만들기 ’ 체험의 장이 열린다 .

또한 한옥마을 마당에는 단오의 대표적 절식 ( 節食 ) 인 ‘ 수리취떡 만들기 ’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 그 밖에 ‘ 탈 만들기 ’, ‘ 연 만들기 ’. ‘ 팽이 만들기 ’ 등 가족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한옥마을 마당에서 펼쳐진다 .

특히 , 천우각 무대에서는 아마추어 풍물패 연합의 ‘ 풍물놀이 ’ 와 ‘ 풀이전통예술단 ’ 의 전통 무용 공연 , ‘ 전통 줄타기 보존회 ’ 의 줄타기 공연 등 다채로운 전통공연이 이루어지는데 ,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이들 예술단체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자 비나리 , 살풀이춤 , 고사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여 , 단순히 흥을 위한 공연만이 아닌 보다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아울러 서울시에서는 ‘ 단오 ’ 행사를 맞아 국악당 상설공연 < 평롱 [ 平弄 ]: 그 평안한 떨림 > 의 당일 공연 (6 월 1 일 ) 에 한해 30%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

5 월 1 일부터 남산골한옥마을 국악당에서 공연된 < 평롱 [ 平弄 ]: 그 평안한 떨림 > 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름다운 우리 국악과 영상 , 무대 등이 어우러진 국악콘서트로 , 국악의 아름다움과 감동 , 전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국악 공연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활기가 넘치는 오 ! 오뉴월 ‘ 단오 ’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http://hanokmaeul.seoul.go.kr) 와 남산골한옥마을 (02-2261-0502) 을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