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박예슬 기자) 배우 인생에 있어 ‘ 제 2 의 전성기 ’ 를 누리고 있는 김성령이 제 67 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린 프랑스에서 진행된 영화 ‘ 표적 ’ 의 공식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
이날 김성령은 고혹적인 레드 컬러의 의상으로 칸을 물들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그녀가 선보인 우아한 넥 라인이 돋보이는 드레이프 블라우스와 이브닝 스커트는 모두 CH 캐롤리나 헤레라의 제품이다 . 잘록한 허리를 강조하는 리본 디테일과 스커트 사이로 살짝 보이는 각선미는 고급스럽고 섹시한 그녀만의 매력적인 이미지를 완성시켰다 .
또한 이날 착용한 CH 캐롤리나 헤레라의 레드 블라우스는 얼마 전 종영된 드라마 ‘ 밀회 ’ 에서 김희애가 우아한 레드룩으로 연출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한편 ‘ 표적 ’ 은 올해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김성령을 비롯해 창감독 , 유준상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
CH 캐롤리나 헤레라는 ‘ 패션계의 퍼스트레이디 ’ 로 칭송 받는 캐롤리나 헤레라와 그의 딸 캐롤리나 헤레라 주니어가 함께 2001 년 런칭한 브랜드로 여성복 및 남성복 , 핸드백 , 슈즈 , 스카프 , 액세서리 등 다양한 아이템을 디자인 , 생산하며 현재는 유럽 , 아시아 , 미국 , 남미 , 중동 등 전 세계 102 곳이 넘는 전문매장과 200 개 이상의 편집형 매장 등을 보유한 가운데 새로운 시장에서 널리 사랑 받고 있다 . 캐롤리나 헤레라는 2004 년 미국 패션디자이너협회 (CFDA) 올해의 여성복 디자이너로 선정되었으며 2008 년에는 제프리 빈 공로상 (Geoffrey Beene Lifetime Achievement Award) 을 수상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