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명품관광명소’로 뽑혀

-中 인민일보 ‘ 인민망 ‘ 주관 중국인 1 만명 대상 설문
-유네스코 3 관왕 – 세계 7 대자연경관 기반 브랜드 주효

(미디어원=정인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명품 관광명소로 뽑혔다 .

23 일 제주도에 따르면 중국 인민일보의 인터넷판인 인민망 ( 人民網 ) 이 지난 7 월 20 일부터 지난달 30 일까지 중국인 1 만 768 명을 대상으로 ‘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 ‘ 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 제주도가 관광명소 부문 1 위에 선정됐다 .

제주도는 이번 설문 결과를 통해 유네스코 3 관왕과 세계 7 대자연경관 선정을 기반으로 중국시장에서 관광 목적지로서의 브랜드 구축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지난 21 일 신라호텔에서 열렸으며 , 제주도에서는 함문희 관광정책과장이 참석해 수상했다 . 제주에 관한 소개 및 수상 관련기사는 다음 달 중 인민망을 통해 특집 보도될 예정이다 .

제주도 관계자는 " 중국에서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고품격 휴양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로 전환 , 중국인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에 마케팅을 집중함으로써 실질적인 도민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 " 이라고 밝혔다 .

한편 지난달 말 기준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관광객은 225 만 5000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8.1% 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