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원=김인철 기자) 슈퍼캡으로 불리는 차세대 전기 저장장치가 기존의 리튬이온 2 차 전지의 단점을 보완하고 성능과 효율 면에서 크게 개선돼 전기자동차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그 동안 전기자동차에 주로 쓰이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로는 장거리 주행 및 파워에서 문제를 드러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
슈퍼캡은 슈퍼커패시터 (Super capacitor, 대용량 축전지 ) 의 약자로 , 미국 ( 주 ) 인마테크 (Inmatech) 사가 기존 2 차 전지 원료인 리튬이온과는 전혀 다른 물질로 개발에 성공 , 타회사 동종제품보다 안전성이 훨씬 높고 비용 또한 저렴한 데다 성능도 뛰어나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되어온 전기자동차의 장거리 주행과 파워를 한층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 주 ) 인마테크에서 CTO( 최고 기술 경영자 ) 를 맡고 있는 최세민 박사는 미국 미시간대에서 화학공학 박사를 취득한 뒤 미국 포천지 선정 500 대 기업에 속한 비스티온과 미국 농림부 연구 프로젝트의 책임연구원으로 일한 바 있다 . 지난 10 월 한국에서 열린 배터리 컨퍼런스에서 최 박사는 슈퍼캡은 배터리 과부하 문제를 해결하고 성능과 효율을 대폭 개선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축전지라고 밝혔다 . 실제로 기존의 리튬이온 전지의 경우 , 부피가 크고 비싼데다 무겁다 . 미국 전기차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의 원가 중 2 차 전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29~33% 에 이른다 . 또한 기온에 따른 성능저하도 심하며 특히 화재와 폭발에 취약하다 .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 것이 바로 슈퍼캡이다 .
최세민 박사는 “ 미국의 전기차 회사인 알트이의 실험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자동차에 슈퍼캡을 적용하면 배터리 용량을 최대 70% 까지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고 말했다 . 최 박사에 따르면 현재 슈퍼캡은 스쿠터와 같은 소형운송수단에 재빨리 적용되고 있으며 스쿠터가 많은 중국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 스쿠터에 슈퍼캡을 사용하면 배터리 수명이 1 년에서 2-3 년으로 대폭 늘어난다 . 슈퍼캡이 현재는 개발만을 완료한 단계라 전기자동차에 슈퍼캡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려면 4-5 년이 걸릴 것이라는 것이 최 박사의 예상이다 .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 슈퍼캡 시장 규모는 2018 년까지 180 억달러 ( 약 19 조원 )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국제이주개발공사 (www.kukjei.com) 의 홍순도 대표는 “ 인마테크의 슈퍼캡 기술은 기존 리튬이온 2 차 전지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하는 신기술 ” 이라며 “ 원금 상환과 영주권 취득을 바라는 투자자들을 안심시킬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으로서도 전망이 매우 밝다 ” 고 말했다 .
국제이주개발공사는 12 월 6 일 역삼동 본사에서 ( 주 ) 인마테크 미국투자이민 세미나를 개최한다 . 세미나 관련 문의는 02-555-5333.